서대문구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정리수납(주거환경개선) 교육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6명과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대표 김연희) 전문가 2명이 참여했다.
수혜대상이 된 김 모 씨는 한부모 가장으로 오랜 우울증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초등학생 딸과 함께 생활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서대문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아이와 함께 살기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돕기 위해 최근 사례관리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김 씨가 오랜 기간 홀로 지내 온 집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는데 주거지 정리정돈과 아이 방 마련을 위해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 및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과 협력을 추진했다.
지난달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 김연희 대표의 가정방문 사전 미팅 후, 사례관리 사업비로 선반과 옷장 등을 구입해 지원했으며 집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주거지 청소 및 정리를 시행했다.
첫날, 오랜 기간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며 집 안에 각종 물품을 방치한 채 생활해 온 대상자는 주거지 변화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내비쳤으나 자원봉사자들의 청소와 정리정돈 후 발을 디딜 수 없던 방이 공부방으로 변화하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리수납 교육을 받으며 정리정돈에 함께 참여한 김 씨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비우려는 결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또한 버려지는 새 옷들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싶다며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도 했다.
정리수납 후 집 안을 둘러본 김 씨는 『혼자 힘으로 정리할 수 없어 집 안을 오래 방치해 왔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집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아이 방까지 생겼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김 씨 가정의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안정적인 양육 및 생활 유지를 위해 서대문구 희망복지지원단, 동주민센터, 서대문구 가족센터가 다각도로 협력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사례관리란, 이번 사례처럼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지역주민에게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신용,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대문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이 같은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지역 내 복지 자원 및 방문형 서비스 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문의 복지정책과 02-330-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