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어버이날을 맞아 홍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준)가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회관에 마련된 어르신 경로잔치는 지역어르신 350명을 초청했으나 4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방문, 야외 식당까지 개방해 치러졌다.
지역의 유지들도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어버이날 행사 직전에는 웃음치료 강사의 안내에 따라 즐겁게 웃는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구청의 지원에 더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자금을 걷고, 백련사에서는 떡을, 수도암 최혜숙 원장이 양말 1400켤레를 지원했다. 경기민요 김정숙 원장이 공연팀과 함께 어르신께 흥겨운 민요메들리도 선사했다.
어르신들의 잔치에 인사를 나누러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은 『100세 까지 건강하게 사시라』며 덕담을 전했다.
정두언 국회의원과 황춘하 서대문구의회 의장, 김태희 시의원, 오성자, 홍길식 의원도 어르신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을 통해 홍은2동의 숨은 효행자를 위한 표창도 진행됐다.
허남숙 씨는 몸이 편찮은 친정어머니를 정성스레 모셔 효행표창을 받았고, 10년 넘게 백련자비원을 통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설산스님은 효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단체 표창을, 장한 어버이상에는 79세의 권숙리 할머니가 지난 수해 때 갈 곳이 없어진 88세 할머니를 경로당에다 모셔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한편 서대문 관내에서는 천연동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14개동에서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