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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 14일 신촌서 기자회견
sdmnews
2022-10-07 09:06
9월 24일 광화문 기후정의 행진 앞두고 취지 밝히고 참가 독려
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이 지난 14일 신촌유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후행동 단체인 「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이 오는 9월24일 기우정의 행진을 앞두고 14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은 우리 동네 서대문에서부터 기후위기 시대에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활동단체로 「기후위기 대응 네트워크」, 「기후위기 교육」, 「플라스틱 등 쓰레기 재활용 및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 송민호 활동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기후재난의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다. 폭염, 산불, 가뭄, 홍수가 우리의 일상이 되고 재난이 되고 있다』면서 『서대문구의 여러 단체와 개인들은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제로웨이스트, 알맹상점, 비거니즘, 동물권 운동 등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기후위기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대학생기후행동 연세대학교 지부장 박정안 학생은 『노력하여 좋은 학점을 받고, 화려한 스펙을 쌓아 좋은 직장을 얻고,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풍족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해도, 그 자리가 타인과 환경을 착취하며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자리라면, 내가 풍요롭게 살아남기 위해 다른 존재들의 죽음은 묵인해야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연세대학교 강다현 행동팀장도  『서대문구청은 서울시 유일한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연세로를 보존하고 이같은 정책을 확대해 탄소감축을 위한 첫걸음인 보행친화도시 실현을 이루기는 커녕, 대학생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구체적인 근거도 내놓지 못한 채, 상권을 살리고 수익을 늘린다는 막연한 목표를 내세우며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을 허용함으로써, 기후 재난에 시달리는 시대의 요구를 역행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런 작은 행동 하나, 실천 하나가 모여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큰 변화의 밑거름이 을 마련하겠다는 「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은 9월 24일, 서대문구 주민들과 함께 광화문행진을 진행한다.
행진을 통해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있는 기업에 책임을 부과하고, 이를 방기하는 정부의 행태를 비판한다. 또 기후위기에 공감하는 모든 서대문구 주민들과 함께 목소리 낼 예정이다.
「924 기후정의행진」에는 230여개 단체가 소속된 조직위원회와 1,020여명의 추진 위원들이 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은 행진에 참여할 서대문구의 단체와 소상공인, 학생,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