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첫 조합창립총회 6년만에 3번째 총회를 통해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의 새로운 조합장에 고영대 추진위원이 선출됐다.
단독후보였지만, 그간 북가좌2동 통장으로, 새마을지도자로 지역활동을 이어온 고영대 조합장은 가재울7구역 추진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개발에 대한 의지와 각오가 남다르다.
고영대 조합장을 만나, 소감과 함께 앞으로 가재울7구역의 개발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주>
□ 총회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되셨다. 소감은?
■ 가재울7구역은 이번이 3번째 조합설립총회다. 총회를 열고 적법한 요건을 갖추었지만, 2018년에는 일부 조합원들의 조합설립동의서 반려로, 2020년에는 소소한 조건들 미비로 조합설립이 반려되면서 행정심판까지 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조합원들은 오랫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지난 14일 서대문구에 조합설립인가요청서를 접수했다. 이번 총회에는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당선된 이성헌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반대의견 없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조합은 신속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직접 해주셔서 빠른시일내 조합설립인가가 날 것으로 본다.
3번의 창립총회를 거치면서 우리 조합은 704명중 90%가 넘는 동의률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인 만큼 이번에는 꼭 승인될 것으로 본다.
□ 가재울7구역의 사업일정은 어떻게 되나?
■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 조합은 설계사무소와 정비사업자를 선정한 만큼 조합설립인가 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개월 안에 조합설립인가가 나오면,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도시계획업체를 선정해 촉진계획변경안을 수립해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하기까지 2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후 관리처분과 이주공고를 통해 아파트를 짓게 된다.
촉진계획변경을 통한 용적률 상향으로 현재 19개동 1350세대를 1500세대 이상 세대로 확장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가재울7구역만의 특별한 장점이 있다면?
■ 우선 우리 구역은 가재울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지다. 그만큼 주변은 변화하는데 우리 구역 주택들이 노후해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도 많다.
하지만 상가가 적고, 종교부지도 다른 구역에 비해 많지 않아 무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재울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지인 만큼 정확하고 투명하게 빠른 속도로 사업을 진행해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주력하겠다.
최근 우리 구역에 메이저 5개 시공사는 물론 여러 시공사들이 시공사로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상암과 수색이 인접한 우리 7구역의 사업성이 높다는 간접적인 시그널로 보고 있다. 조합설립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 가재울7구역 추진위원으로 4년간 일했다. 우리 구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또 조합원들에게 좋은 명품 아파트 단지를 만들기 위해 조합장에 나왔고,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당선됐다. 처음 마음을 잊지 않고, 성공한 뉴타운 사업의 마지막 방점을 찍도록 노력하겠다.
「7」이라는 숫자는 행운을 상징한다. 우리 가재울7구역이 가재울 뉴타운의 행운의 구역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