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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청장직 인수위, 연세로 차량 통행 허용 건의
sdmnews 옥현영 기자
2022-07-10 13:16
출범 후 5개 혁신 분과별 구성 운영, 29일 결과보고회 가져
이성헌 당선인 “9개 TF에 함께하는 등 구정에 계속 참여” 당부
이성헌 구청장 당선자를 위한 민선8기 15명의 서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들과 구청 공무원 관계자들이 성과보고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29일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서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지난달 10일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행복 100% 서대문」을 대표 슬로건으로 경제, 교육문화, 인생케어복지, 신통개발, 환경교통 등 5개 분과위원회가 56개의 과제를 도출해 이성헌 구청장 당선자에게 보고했다.

인수위원장을 맡은 진희선 연세대 도시공학과 특임교수(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성헌 구청장 당선자와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오랜 인연이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중앙정치보다 지역을 기반으로 시민의 삶을 하나하나 챙기는 일이 더 소중하고 보람있을 것이다. 이런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14명의 인수위원들이 본인이 구청장이 된 것처럼 열심히 적극적으로 활동해 소중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보고를 맡은 인수위 황춘하 간사는 『위원회는 민선 8기 서대문구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행복 100% 서대문! 젊은경제·바른행정·신속성장 바로 서대문!」이란 캐치프레이즈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인수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민선 8기 「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전면 허용 및 교통 혁신 방안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찰청 및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한 올 연말 연세로 전면 개방 ▲관내 상습 교통체증지역 해소 방안 적극 추진 ▲경전철 강북횡단선 및 서부선 조기 착공과 간호대역(강북횡단선) 신설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인수위는 서울시 신통기획을 통한 관내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과 유진상가 일대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평생 동행 복지 서대문」 구현을 위해 전 생애 원스톱 맞춤 복지 및 권역별 촘촘한 인생케어 서비스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특히 천연동 군부대 이전을 성사시킨 뒤 학교 신설, 서대문 대학연합 반도체 바이오 연구단지(SUPER BASE, Seodaemun University Park of Education Research - Big data & Bio, AI, Semiconductor, Etc.) 조성, 유스호스텔 건립 및 전국형 독립문 관광 투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관내 9개 대학을 잇는 신대학로 조성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 센터 조성과 문화예술 공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를 들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다. 당초 공약을 정리해 압축해 주셔서 더 좋았다. 원칙을 정하고 과제를 정리에 하나씩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한 뒤 『서대문의 공직자는 훌륭하고 위대하다. 미션을 정확히 주고 힘을 모아 가면 어떤 일이든 이뤄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정책수립과 실현, 피드백을 서대문의 공직자들과 함께할 것이며, 지역별 맞춤형 과제들을 이루기 위한 예산확보가 숙제로 남아 있다. 9월까지 조직재편을 통해 중앙정부와 학계의 도움을 요청해 4개년 실현계획을 세워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인수위 운영 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크다』며 『인수위원님들이 민선 8기 주요 정책 과제를 맡아 수행하게 될 9개 태스크포스(TF)에 함께하는 등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서대문구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수위원회의 보고 직후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성헌 구청장 당선자는 『인상깊은 보고였다』고 소회를 밝힌 뒤 『서대문구의 시급한 해결과제는 전반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큰 줄기가 될 것이며, 교통문제의 해결과 교육도시이면서 인프라를 이용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보완과 지원위주에 집중했던 복지서비스를 인생케어로 확대해 나가는 일등에 주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구청의 운영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공직사회가 민간 기업의 업무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하고, 재택근무와 시간제 근무 등 자유로운 업무방식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근무형태도 시범저긍로 변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구청장의 철학을 주입시키기 보다 업무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 서대문구청 2000명의 맨파워를 집중할 것』과 인수위에서 도출된 56개의 사업을 위해 조직내 부서를 신설하고 개편하고, 직제와 업무가 부합하는지에 대한 평가도 빠른시일내에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