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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구청장 ‘지방정부 독립선언서’ 출간
옥현영 기자
2022-06-21 19:11
50가지의 Q&A 형식으로 ‘서대문 지방정부 12년의 활동기’ 담아
참석자에 일일히 소감 적어 화답, 서대문발전에 도움 되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중앙)의 지난 12년간의 정책과 사업을 담은 지방정부 독립선언서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성헌 구청장 당선자(오른쪽에서 3번째)와 내빈들이다.
문석진 구청장이 집필서인 지방성부독립선언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청장으로서의 임기 12년을 정리한 책 「지방정부 독립선언서」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를 통해 「서대문 지방정부 12년의 활동기」란 부제처럼, 문 구청장이 민선 5, 6, 7기를 지나는 동안 펼쳐 온 각 분야의 주요 구정 성과가 1∼6장에 걸쳐 총 50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담았다.
특별한 기념식 없이 저자인 문석진 구청장의 사인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민선8기 서대문구정을 이끌 이성헌 당선자를 비롯해 윤동주 기념회를 이끌고 있는 가수 윤형주씨, 박수원 광명시장, 한겨례신문 김용대 사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성헌 구청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12년동안 서대문구를 이끌어주신 문석진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유지를 이어 서대문구민을 위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문 구청장은 『책 제목에 「독립선언」이란 표현을 쓴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하 구조에서 벗어나 대등한 위치로 재정립될 때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대문 지방정부가 지금까지 잘해 온 우수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지방정부의 역량이 이제 충분히 성장했음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지방정부에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부여할 때가 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책은 제1장 「혁신」, 제2장 「활력」, 제3장 「전환」은, 제4장 「상생」, 제5장 「포용」을 통해 12년간 서대문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정책과 사업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책의 서문에는 『전국의 시군구가 서로의 좋은 정책 하나씩만 벤치마킹해도 우리 사회는 훨씬 빠르게 진보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한 발전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책에는 타 지자체에서 사업 계획과 추진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벤치마킹 참고자료」가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50개 사업마다 △무엇을 했나요? △언제 했나요? △어떤 효과가 있었나요? △뭐가 가장 힘들었나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나요?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을까요?란 질문에 대해 간결한 답변을 준다.

서대문구는 「아름다운 변화, 열린 구정, 행복도시」란 슬로건 아래 문 구청장이 이끈 민선 5∼7기를 지나며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의 대표 복지 자치구로 자리를 잡았다.
문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한다 해도 이전의 삶의 방식 그대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러한 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기초지방정부의 강점을 드러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공인회계사로 서울시의원과 유엔환경계획(UNEP), 경실련 예산감시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민선 5, 6기에 이어 7기 구정을 이끌어 오고 있다.

대외 활동으로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목민관클럽 상임대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과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초대 의장을 맡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