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가 서대문 8대 구청장에 당선됐다.
개표 시작부터 1위를 고수해 온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는 총투표자의 53.31%인 7만7365표를 얻어 46.69%인 6만7750표를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를 9615표차로 이기고 민선8기 서대문구청장이 됐다.
총 14개동의 개표결과 이성헌 당선자는 북아현동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인 61.01%를 얻었고, 충현동, 홍제2동, 천연동, 연희동, 남가좌1동, 홍제1동, 북가좌1동 순으로 55%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반면 유일하게 북가좌1동에서는 박운기 후보에 비해 0.5% 적은 49.75%를 얻었다.
관외 사전투표 역시 박운기 후보가 53.51%를 이성헌 후보가 46.49%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는 관외사전투표에서 53.51%, 동별 투표소에서는 북가좌2동에서 유일하게 50.25%의 지지로 이성헌 후보보다 63표를 더 받았지만, 나머지 13개 동에서는 모두 패배했다. 박운기 후보는 북가좌2동에 이어 홍은1동에서 49.22%, 홍제3동 48.19%, 남가좌2동 47.54% 순으로 득표했으나 이성헌 후보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지난 12년간 구정을 이끌어온 문석진 구청장은 제5회 지방선거에서 57.6%,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55.0%,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67.3%로 당선돼 3선 구청장으로 일해왔다.
서대문갑 지역에서 2000년 16대, 2008년 18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는 국민의 힘 이성헌 구정장 당선자는 「서대문을 확 바꿀 힘 있는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서대문의 발전을 최대 공약으로 약속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과 협치를 통한 서대문개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한 이성헌 후보는 경선과정에서 갈라진 유권자들의 표심을 모으는데 주력하면서 흩으진 표심을 모으는데 어느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성헌 후보는 그간 ▲홍제천 복원사업 ▲안산둘레길 기획 및 조성 ▲낡은 고가 철거 ▲북아현뉴타운사업추진 ▲서부경전철사업시작 ▲국민을 위한 100개가 넘는 입법 발의 등을 서대문변화를 위해 해 온 일로 꼽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서 지방정부로 활동무대를 옮긴 이성헌 후보는 서대문을 위한 공약에 「5플러스 정책」과 「8대 찐 프로젝트」를 담아 서대문 혁신을 약속했다.
5대 플러스정책은 ▲개발혁신-재개발신속지원 ▲경제혁신-경의선지하화 ▲복지혁신-홍제천과 불광천 수변감성도시 전환 ▲생활혁신-유진상가 거점개발을 통한 서북부 랜드마크조성 ▲교육혁신-신촌지역 신대학로 조성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5대플러스정책안에 포함된 8대 프로젝트로는 「경제혁신」분야에 △4개권역 맞춤 경제정책 수립 △서대문상권 특별진단팀 및 창업종합지원센터 설립 △아현역일대 뷰티, 웨딩 등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신촌 지구단위 계획 종상향, 이대 제한업종 변경추진을 「복지혁신」분야에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전용궁원등 복지제도 마련 △중장년 전용 문화, 예술, 체육동아리 △초등돌봄 우리동네 키움센터 14개 전동 설치를 「교육혁신」 분야에 △서대문 9개 대학 통합 신대학로 조성, 대학 도서관 주민에 개방 △서울자치구 최고의 교육경비지원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회 구청장 참여와 「교통혁신」분야에 △서부선 강북횡단선 조기착공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상생 개선방안 등을 포함했다.
이외에도 「개발혁신」을 위해 재건축, 재개발 규제완화를 「일자리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 집중지원 및 원스톱 서비스 추진을 「문화혁신」을 위해 서대문구 체육회 및 생활체육단체 재원 2% 이상 증액 추진 및 문화, 체육시설 추가 건립 및 현대화 추진을 「주거혁신」에는 △주택가 공공주차장 대폭 확대를 △경의중앙선 가좌역 가재울뉴타운 방향 지하보도 신설추진 등을 약속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