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우상호의 남자 박운기 VS 명지고 선배 이성헌 격돌
sdmnews
2022-05-18 11:53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이 부러워할 명품도시”
국민의 힘 이성헌 “독립공원 수방사예하부대 이전, 유휴부지 활용"
본후보 등록 마친 뒤 서대문위한 청사진 공약에 담아 민심 호소
서대문구청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위)와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아래)가 각각 서대문발전을 위한 공약을 공개하며 주민들의 표심을 기다린다.

6.1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12일과 13일 등록을 마친 본후보들이 일제히 주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2년만에 새로운 구청장을 선출하게 되는 서대문구의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와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 역시 역점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민심얻기 행보에 나서고 있다.
<관련인터뷰 2면>

「우상호의 남자」  박운기 후보와 맞서는 이성헌 후보는 우상호 의원과는 직간접적으로 일곱 번째 경쟁을 펼치는 셈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후보는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이 부러워할 명품도시」를을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박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4년간 절치부심하며 서대문을 연구하며 구상한 공약들』이라고 강조했다. 『남발형, 허언형 거시공약이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맞춤형 미시공약들로 마포, 용산, 성동이 부러워할 명품도시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유래없는 저성장, 저출생, 양극화라는 3저시대의 경제성장을 위해 청년, 청소년을 위한 미래세대 지원과 친환경에너지, 제품개발 등 사회적가치를 포괄할 동력을 담았다.
지역별 공약으로 ▲홍제·홍은권역은 서 유진상가 철거 및 인왕시장 연계 복합개발과, 인왕-홍제-포방터시장을 거점으로 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등 5개 공약을 ▲남·북가좌권역은, 명품 교육문화도시를 목표로 명지대 일대 특화거리 조성 및 문화발전소 설립, 북가좌동/중산역 일대 거점 개발을 ▲충현·천연·북아현권역은 「서대문의 관문답게」를 모토로 역사문화특화사업 추진 및 충정로 일대 상업지역확대 추진을 ▲연희·신촌권역은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재검토 및 이대-신촌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을 밝혔다.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는 총선에만 7번 출마하면서 쌓은 지역 전문성과 국민의 힘 대통령, 서울시장, 구청장이 원팀으로 일하면서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박운기후보의 명지고 선배이기도 한 이성헌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충현동, 북아현동, 신촌, 연희동, 남북가좌동을 지나는 경의선 지하화를 통한 유휴부지 확보를 꼽았다.
『핵심공약의 기초는 무엇보다 귀를 열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의 변화』라고 말하는 이성헌 후보는 『대통령집무실의 용산 이전과 함께 청와대 외곽경비를 맡고 있는 독립문공원 수방사 예하부대의 이전이 가능해졌다』면서 이 공간에 교육도시 서대문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홍제권에 명문고등학교조성을 약속했다.

또 군부대 이전 부지에 독립문공원을 찾는 연평균 60만명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도 건축해 학생들이 숙소에 묵으며 새롭게 조성할  연대, 이대, 명지대 일대를 신대학로로 구축해 관광벨트를 체험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또 그간 닫혀있던 대학의 문을 열어 연세대와 이화여대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산업단지를 구축하하는 한편 대중교통이 불편한 연희동 일대 서부경전철 조기 실현과 강북횡단선 간호대역 신설 역시 강조했다.

신촌일대 경의선둑을 철거해 1만여평 부지에 신촌벤처타운을 조성하려던 12년전 계획을 다시한번 실행한다는 공약도 덧붙였다.
두 후보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