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통해 4년간 서대문구를 이끌어나갈 구청장 후보가 결정됐다.
권리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를 통해 후보를 결정한 두 당은 각각 3명의 후보에 대한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박운기 전 서울시의원을, 국민의힘은 이성헌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5월1일과 2일 이틀간의 경선을 통해 기초단체장후보로 38.29%를 득표한 박운기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2위는 조상호 현 서울시의원(36.65%), 3위는 신원철 전 서울시의원(25.06%)가 각각 적지 않은 득표에 성공했으나 후보로 선택받지 못했다.
4월 29일과 30일 경선을 실시한 국민의 힘은 이성헌 후보와 함께 홍길식 현 서대문구의원, 강철구 변호사 등이 경선을 벌였으나 순위는 발표하지 않은채 이성헌 후보를 최다 득표자로 공지했다.
서대문형 ESG(Education, Smart, Green)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의 박운기 후보는 『서대문의 주민들이 9개대학을 보유한 월등한 교육인프라와 첨단 정보기술,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최고의 삶의 질에 이르게 하는 행정목표이자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이 목표아래 「교육도시 서대문」을 위해 ▲구립 ICT교육센터 설립 ▲구립 보육지원청 설립 ▲학습환경의 대대적 개선 및 미래화추진을, 「스마트시티 서대문」을 위해서는 ▲서대문구 DT(Disital Transformation)추진단 결성 ▲AI기반 취약층 돌봄서비스 대대적 확대 ▲데이터기반지역연구소인 가칭 서대문로컬랩 설립을, 「녹색도시 서대문」을 위해서는 ▲유진상가 철거 후 홍제천 생태적으로 복원 ▲서대문 광역 생태벨트 조성 ▲옥상 및 가로변 녹화를 통한 그린서대문완성을 제시했다.
지역거점공약으로는 남북가좌동에 주민센터 복합화를 위한 문화체육공간 확보, 연희신촌권역에 연희동 청청 어르신복합센터건립과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전면 재검토를, 홍제, 홍은권역에 유진상가 철거 및 인왕시장 연계공공개발을, 충현, 천연, 북아현권에 독립문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밝혔다.
국민의 힘 이성헌 후보는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정치인들이 깨달을 서대문구의 바람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면서 서대문의 새시대를 약속했다.
『민주당이 12년간 닫았던 서대문을 다시 열고, 묵은 바람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힌 이성헌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경전철인 서부선과 강북횡단선 조기착공 ▲연세로 전면통행을 통한 신촌상권 부활과 봉원사 앞 및 이대부고 부근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권부활 및 청년 벤처 타운 조성 ▲경의선철도가 지나는 미근동~ 연희동~남가좌동의 철도 지하화 추진을 통한 컨벤션센터 유치 ▲홍제권중심의 고등학교 유치 ▲용산으로 이전하는 청화대로 인해 독립문안의 인왕산 외곡 부대이전을 통한 부지활용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심도 있는 사업계획과 추진력을 덧붙여 서대문구를 서울의 새로운 심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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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