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국민의 힘 이성헌 당협위원장, 서대문구청장 선거도전
sdmnews 옥현영 기자
2022-04-26 17:53
미근동-연희동-남가좌동 경의선철도 지하화 대표 공약으로
“낙선하면 진돗개와 낙향 할 것, 국회 도전 없다“ 각오다져
국민의 힘 전 이성헌 당협위원장이 6.1지방선거 구청장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뒤 승리의 브이를 펼쳐보이고 있다.

국민의 힘 이성헌 서대문갑 당협위원장이 서대문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서대문구청장 선거 후보로 나섰다.
스스로를 셀프 공천한 이성헌 전 당협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출마에 대해 이성헌 예비후보는 『50년가까이 몸바쳐 일해온 서대문의 발전을 위해 중대한 결심을 통해 서대문구청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면서 『16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이 갑자기 구청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시대는 바뀌고 있고, 이미 바뀌었다. 그에 걸맞게 그 시대를 발전시킬 인재와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시대 역행적 사고와 행동은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배신일 뿐만 아니라 공멸을 재촉할 따름』이라는 말로 부정적 시선에 대해 일축했다.

기존의 후보들이 있음에도 파격적인 행보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명의 후보들이 공관위에 신청서를 냈으나 2명은 컷오프 돼고 나머지 2명의 후보로는 또 실패할 수 없다는 주변 당원들의 강력한 출마 제의가 있어 경선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4월 29일과 30일 3명이 경선을 하게 되고 1등을 하지 못하면 기회를 잃는다』고 답변했다.

실패할 경우 2년 후 국회의원으로 재도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7살에 정치를 시작해 60대 중반이 됐다. 지방선거 도전을 끝으로 성공하거나 실패할 경우 국회의원 재도전은 없다. 실패하면 낙향해 기르고 있는 5마리의 진돗개들과 함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선 후보들 중 밀고 있던 후보가 컷오프 당하자 나온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이 조심스럽다. 남은 두 후보도 훌륭하지만, 12년간 터를 닦았던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서는 호락호락 하지 않다. 시간상 새로운 인물을 찾기도 어려운 일이였고, 당원들의 요청으로 출마를 결정했으니 서대문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대표 공약으로는 미근동, 연희동, 남가좌동으로 이어지는 경의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해 유휴부지 확보로 컨벤션센터 유치와 연세로 전면통행, 홍제권의 고등학교 유치, 용산으로 옮기게 되는 청와대로 인해 인왕산 외곽의 부대이전을 이용한 부지활용 등을 발표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