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등록 막바지, 14일 현재 18명 등록 마쳐
sdmnews
2022-04-17 18:02
사퇴해야 하는 현역 의원 사전준비 우선, 등록은 경선 후로
가(충현·천연·북아현·신촌), 라(홍은1·2, 홍제3동), 마(남·북가좌동) 경쟁치열
구의원 출마 예정자들

최근 아파트 입주민이 늘고 대학이 밀집해 젊은 층이 주로 사는 가 선거구에는 현역의원과 전직의원, 그리고 진보당 까지 모두 5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모두 3명의 의원이 활동할 수 있는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당이 각각 후보를 2명씩 내는 대신 경선을 통해 가, 나번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번호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현역의원인 이동화, 김해숙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경선준비에 돌입했다.
이동화 예비후보(1961년생)은 경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8년 지선에서 당선, 현재 서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김해숙 예비후보(1960년생)는 국민대학교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석사로 역시 지난 선거에 당선 돼 8대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지냈다.
아직 예비후보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 북아현동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정상 씨도 출마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강진출신인 정상전기 종합공사 대표로 활동중인 조정상씨(1968년생)는 전 서대문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했었다.
국민의 힘에서는 7대 구의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이진삼 예비후보(1960년생)가 또다시 기초의회에 도전한다. 사이버외국어대학교에 재학중으로 북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내는 등 지역 토박이로 지지기반이 탄탄한 편이다.

현역의원인 주이삭 의원(1988년생)도 당적을 국민의당에서 국민의 힘으로 바꿔 다시한번 도전한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주이삭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20대부터 지역정치에 입문한 청년 후보다.

진보당에서는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손솔 예비후보(1995년생)가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손 예비후보는 기후위기서대문비상행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희동을 선거구로 하는 나 선거구에는 아직 아무도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덕현 의원과 국민의 힘 이경선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이 단수 출마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이 없는 지역인 만큼 예비후보등록을 건너뛰고 본후보로 등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덕현 의원(1959년생)은 카톨릭상지대학교를 졸업,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을 지낸바 있다.

국민의힘 의원으로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경선 의원(1968년생)은 국민의 힘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번선거에 당선되면 3선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나선거구의 현역의원이었던 최원석 의원은 국민의 힘을 탈당, 정치일선에서 물러난다.
홍제1·2동을 지역구로 하는 서대문 다선거구에는 현역 서대문구의회 의장인 박경희 의원이 출마를 결정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박경희 의원(1961년생)은 고은초, 신연중학교 운영위원장을 거치는 등 홍제동 지역에서 오랜시간 활동해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승우씨(1986년생)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 홍제한양아파트 리모델링조합 추진위원장을 지낸 한승우씨는 국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부를 졸업했다.
다선거구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는 강민하 씨(1973년생)가 등록을 마쳤다. 현재 국민의힘 서대문갑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인 강씨는 전 홍제센트럴아이파크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지낸바 있다.
출마를 준비해 왔던 전 이문복 서대문구의원은 예비후보 등록후 선거사무소까지 계약했으나 돌연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당에서도 박희진 현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1975년생)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박희진 씨는 서대문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기도 하다.
역시 3명의 의원이 활동할 수 있는 서대문라선거구(홍은1,2동, 홍제3동)역시 많은 후보들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모두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이중 전·현식 구의원이 3명이나 된다.
서호성 예비후보(1968년생)는 홍익공업전문대학교 건축과를 졸업, 7대에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현역 서대문구의회 의원인 이종석 의원(1973년생)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원대학교를 졸업한 이종석 의원은 8대하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중이다.
역시 현역의원인 유경선 의원(1959년생)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전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지역위 사무국장을 지낸바 있는 유경선 의원은 2기 부의장에 당선됐으나 사퇴했었다.

신예인 박해성 씨(1990년생)도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선에 나선다. 수원과학대학교 건설시스템학과를 졸업한 박해성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국민의 힘에서는  현 연일교통주식회사 이용준 대표이사(1969년생)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첫 기초의회에 도전한다.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용준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당협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성후보로 변호사 출신의 최은정씨(1988년생)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최은정 예비후보는 현 서울특별시 마을변호사로 활동중이다.
남·북가좌동을 선거구로 하는 마 선거구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 3명이 모두 출마를 준비중이어서 1명은 본선출마가 어렵게 됐다.
현역의원인 김양희 의원(1958년생)은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경선을 준비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양희 의원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중이다.
8대의회에 비례대표로 선출됐던 안한희 의원도 이번에는 본선거에 출마한다. 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 여성위원장인 안 의원은 현재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윤유현 의원도 시의회 출마의사를 접고, 다시한번 기초의회에 도전한다. 지난 6대에 이어 8대의원으로 활동해온 윤유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분과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 힘에서는 여성 1명과 청년 1명이 사이좋게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선거에도 나섰던 안일식씨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안일식 예비후보(1962년생)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현재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명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신유정 예비후보(1969년생)는 현재 국민의 힘 서대문을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래전부터 출마를 준비해 온 박진우 예비후보(1987년생)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로 현재 국민의 힘 서대문을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나 일병구하기」전략으로 2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도 가, 나 번 전부 당선의 행운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민의 힘 역시 큰 지역구에서는 2명의 후보를 낼 것으로 보여, 경선을 치르고 다시 본선에 나서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부담이 더 커진 셈이다.


<옥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