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을 선출하는 4개 선거구 역시 예비후보 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2선거구를 포함하는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지역은 단수후보를 공천, 본후보를 확정한 상태여서 공심위 결과만 뒤바뀌지 않는다면 본후보가 결정된 셈이다.
충현, 천연, 신촌, 북아현동을 선거구로 하는 1선거구에는 7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을 지낸 장숙이 후보(1978년생)가 단수후보로 등록을 마쳐 국민의 힘 후보와 겨루게 된다.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장 후보는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국민의 힘에서는 정지웅 현 서대문갑 당협 사무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정지웅 예비후보는 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 학생회장을 지냈다.
아직 후보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8대 서대문구의회 비례대표로 활동했던 양리리 의원(1976년생)도 출마를 결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출신인 양리리 의원은 화교출신으로 신촌홍익문고지키기주민모임을 이끌어 왔었다.
연희동과 홍제1·2동을 지역구로 하는 2선거구 역시 더불어민주당은 단수후보로 현역의원인 김호진 의원을 확정했다.
김호진 예비후보(1967년생)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7대 서대문구의회 하반기 의장을 지낸바 있다.
국민의 힘에서는 지난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문성호 씨(1989년생)가 다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문성호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 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최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무소속의 윤지수씨(2001년생)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연소 예비후보이자 유일한 2000년생인 윤지수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으로 전 한국청소년통번역단 10기 통역단으로 활동해 왔다.
서대문을 지역인 서대문 3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현역의원인 이승미 의원(1975년생)이 다시한번 단수후보로 결정됐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언론학 석사 출신인 이승미 예비후보는 10대 서울시의회에서 3년간 예결특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아왔다.
이승미 의원과 표 대결을 펼칠 국민의 힘에서는 신인정치인인 이태영 예비후보(1962년생)가 등록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이태영 후보는 주식회사 낫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국민의 힘에서는 황상용 예비후보(1981년생)도 등록했다. 전 국회의원 4급 보좌관으로 일해온 황상용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 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남·북가좌동을 선거구로 하는 4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경선부터 치열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윤석 예비후보(1978년생)가 등록을 마치고 기초의회에서 서울시로 도전하는 차승연 현 의원과 경선을 펼친다.
강윤석 예비후보는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의 홍보단장을 지냈으며, 지역 인터넷뉴스 기자로도 활동했다.
예비후보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한 서대문구의회 차승연 의원(1978년생) 도 시의회에 도전한다. 고려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차승연 의원은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모임대표를 역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주로 이끌어 왔고, 8대 의회에서는 결산검사대표의원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 힘에서는 모두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가장먼저 등록을 마친 이득규 예비후보(1977년생)는 숭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KC(강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서울특별시 공익감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7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을 지냈던 김용일 예비후보(1957년생)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로 현 가재울도서관 조기건립추진 주민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7대 의회에서는 재정건설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역시 7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을 지낸 김순길 예비후보(1965년생)도 경선에 도전한다.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을 지내기도 했던 김순길 예비후보는 (사)도시재생전략포럼감사로 활동중이며,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정책위원을 역임했다.
광역의원 출마자들은 예비후보등록 후 선거사무실을 열고 현수막을 거는 등 홍보전에 돌입했으나 공심위 결과에 딸 경선 또는 단수나 전략공천지이 될 수도 있어 본후보 결정까지는 4월말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