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 더불어민주 3명, 국민의 힘 4명 공심위 벽 넘을까?
sdmnews
2022-04-17 17:51
더불어민주당은 4월 20일, 국민의 힘은 4월 30일까지 후보 확정
청년, 여성가산점에 45세 경게넘은 남성 출마대상자 억울한 퇴장
광역, 기초의원 예비후보도 당별 심사 후 경선, 5월초 마무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구청장 후보들이 공심위 결과 후 경선후보로 확정될 예정이어서 공심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1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역의원이 아니거나 사퇴 없이 예비후보등록이 가능한 출마예정자 들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지만, 기초에서 광역으로,  광역에서 기초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 예비후보등록을 경선 뒤로 미룬채 공심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우선 구청장 후보들의 경쟁이 두드러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시의원과 현역시의원들의 출마가 눈에 띤다.

7,8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박운기 예비후보는(1967년생) 지난 4년간 구청장출마를 꾸준히 준비해오다 3월25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대략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한 박운기 예비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중이며 8대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바 있다.

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신원철 예비후보(1964년생)도 시의원직을 사임하고 지난 4월11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신원철 후보는 9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내는 등 3선 서울시의원으로서 정치경력을 다져왔다.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자신의 대표공약을 알렸다.

서대문4선거구 조상호 서울시의원(1972년생)도 선거사무실을 얻고 구청장 경선에 도전장을 냈다. 세무사 출신으로 민생전문가임을 강점으로 내세운 조상호 의원은 10대 서울시의회 하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으며, 기회경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굵직한 상임위를 거치며 행정가로서의 강점을 발휘해 왔다.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겨루게 될 국민의 힘에서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후보자등록신청을 마쳤다.
지난 3월14일 첫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길식 후보는 연희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개소식을 갖는 등 일찌감치 주민들에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5선의원으로 부의장을 2번이나 지낸 그는 고 정두언 의원과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해 전 서울시공무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5선의원의 저력을 발휘해 현장중심의 구정을 이끌어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호사 출신의 강철구 전 서대문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1970년생)도 지난 3월29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 법학석사인 강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미래전략정책특별위원을 맡아 선거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전 서울서부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로 일해왔다.

황춘하 예비후보(1965년생)도 국민의 힘 구청장 경선에 도전한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황춘하 에비후보는 4대와 6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6대 전반기 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민의 힘 윤석열 정권교체 동행위원회 도시계획위원장을 역임하며 구청장 경선을 위한 준비를 차분히 다져왔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예비후보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후보자등록 신청 후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이은석 전 서울시의원(1959년생)도 경선을 준비한다.
홍제초, 대성중, 명지고, 경기대를 졸업한 이은석 전 서울시의원은 한나라당 시절부터 보수정당활동을 이어왔고, 시의원 당선 이후 총선과 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청장 출마 예정자 7명이 거론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각각 경선일정을 알리며 막판 대표후보를 선출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당의 공천심사위원회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심사결과 경선후보가 될지, 전략공천지역이 될지 최종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를 마친 뒤 12일과 13일 후보면접을 거쳐 경선후보 확정 및 경선방법을 결정하고 14일 상무위의 의결을 받아 경선후보를 확정했다. 경선은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로 이뤄진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TV토론에 이어 18일과 19일 후보 경선을 마무리해 4월 20일경 후보를 최종 발표한다.

서울시의회 의원을 뽑는 광역의원과 서대문구의회 의원선거인 기초의원 후보발표는 조금 늦어진다.
광역의원 후보는 4월21일과 22일 양일간 면접심사를 거쳐 23일 경선과 단수후보를 확정한다. 만일 경선이 결정되면 4월24일과 26일 3일간 경선을 거쳐 27일 후보를 발표한다.

기초의원은 광역의원 후보 발표 후인 4월27일과 28일 면접을 거쳐 30일 경선과 단수후보를 화정하고 5월1일부터 3일까지 경선을 치른뒤 5월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국민의 힘 역시 공천접수를 마무리 하고 4월말까지 경선결과를 확정한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공심위 전원회의를 가진 국민의 힘은 기초자치단체장 면접을 13일과 14일 양일간 실시하고 15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광역, 기초, 비례대표 면접을 치른다. 또 4월17일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시험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60분간 진행된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무시험이지만, 기초 및 광역의원은 시험커트라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을 통과한 후보에 한해 4월19일부터 25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25일부터 30일까지는 경선 및 공천후보자를 확정하고 5월초 당원결의대회를 갖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