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구청장 예비후보가 구청장 도전 후보들 중 첫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28일 서대문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박운기 예비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4년전 당내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물러난 뒤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왔다』고 밝힌 뒤 『태어나 평생 단 한번도 서대문을 떠난적이 없다. 부모와 딸, 사위 , 아들 손주까지 4대가 서대문에서 살아온 「찐 서대문사람」으로 서대문은 마음속에 새겨진 문신이자 유전자』라고 덧붙였다.
박운기 예비후보는 『구의원 잘해 두 번, 시의원 잘 해 두 번 거기에 정치 경험까지 차근차근 일을 해 왔다』며 『통합의 리더십이 절실한 때 많이 말하기보다는 많이 듣는 청장이 필요한 시대』임을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서대문형 ESG 명품도시를 위해 교육(Education), 기술(Smart City), 환경(Green) 3가지 주요가치를 서대문의 상징이자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서대문에 많은 대학을 존재감을 갖도록 사회적 책임을 부여해 초·중·고생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앞장서는 한편, 4차 산업혁명에 이어 전기차 인프라 확충, 인공지능 기반의 돌봄서비스 확대 등 명실상부한 스마트 시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질의 문답을 통해 박운기 예비후보는 신촌대중교통 전용지구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개발동력을 잃었던 서대문의 발전을 위한 개발 확대 등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경선전략으로는 『당내 경선은 자신있다』고 일축한 뒤 『지난 8월말 기준 권리당원을 이미 충분히 확보한 상황인데다 코로나로 행사가 없었던 지난 2년은 서대문의 전 지역을 4년동안 다니며 주민을 만났기 때문에 주민을 만나지 못한 다른 후보에 비해 인지도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신원철 서울시의원과 조상호 서울시의원 등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경선을 준비중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