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 3월 14일 서대문구의회 5선 의원인 홍길식 전 부의장이 첫 번째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후 연희동에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3월 25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구청장 후보는 서대문구의회 4대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홍길식 예비후보(1959년생)와 더불어민주당 박운기 예비후보(1967년생)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3명의 광역의원들이 구청장출마를 준비중이다. 가장 먼저 사무실을 열고 얼굴알리기에 나선 박운기 전 서울시의원은 지난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 하고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박운기 의원은 4대, 5대 서대문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서울시의회 2선 의원으로 서울시 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신원철 시의원도 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서울시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3선의원으로 중책을 맡아 활동해 온 신원철 시의원은 4선거구의 3선의원인 조상호 시의원, 박운기 전 시의원과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원철 의원(1964년생)은 『의원활동을 하면서 여러차례의 선거를 치렀다. 앞으로의 거취를 정하는데는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방선거에 도전을 결심했다』면서도 『경선결과에 따라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민주당의 대표로 나서는 동료의원을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호 시의원(1972년생) 역시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중이다. 현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중인 조상호 의원은 세무사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교육위, 보건복지위 등 다양한 의회경험을 바탕으로 한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무기로 경선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 힘의 홍길식 예비후보는 8대까지 5선의원의 관록을 보이며 2차례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지방정부의 기초를 다져왔다. 고 정두언의원의 서울시 정부무시장 시절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서대문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홍길식 예비후보는 『지방정부의 준비된 구청장후보로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보등록을 준비중인 후보로는 홍길식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되는 황춘하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이다. 예비후보등록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황춘하 전 서대문구의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조직을 다지는 등 지방선거 준비에 앞서 국민의 힘 후보로 선택받기 위한 경선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 힘 서대문갑에서는 강철구 전 서대문구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1970년생)이 구청장 후보로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출신인 강철구 전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지적재산권법 석사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서울정무특보를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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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