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20대 대통령 윤석열 후보 당선, 서울 25개구중 14개구 다득표
sdmnews
2022-03-19 10:33
서대문 주민 48.33% 이재명 후보지지, 윤 후보 보다 0.8% 앞서
서대문 사전투표 신촌동만 윤후보 앞서, 13개동은 이후보 우세
북가좌1동 이재명 후보 지지율↑ 신촌·연희동 윤석열 후보 지지율 ↑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서울에서는 14개구에서 국민의 힘 윤석렬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고(붉은색), 11개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가 더 많았다. (파란색)
동별 개표현황

지난 3월 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결과 20대 대통령에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다음날 새벽까지 접전구도를 보였으나 출구조사 결과대로 민심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5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20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77.1%로 지난 19대 대선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였다. 낮은 투표율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막판 투표가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절반 가까운 사전투표율과 코로나확진자 투표의 문제점 등 많은 이슈를 남기며 20대 대통령 선거를 마무리 했다.

지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당일 오후 7시30분 기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7.1%로 전체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77.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기가 76.7%, 인천의 유권자 74.8%가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선거투표일 산불로 도 전체가 흉흉했던 강원 지역의 투표율도 75.3%를 기록했다. 충청 지역에서는 세종이 80.3%, 대전 76.7%, 충북 74.8%, 충남 73.8%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1639만4815인 48.6%를 득표해 1614만7738표인 47.8%를 얻은 이재명 후보에 0.8%차로 당선이 확정됐다.

서울은 650만1831명이 투표에 참여해 77.9%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윤석열 후보가 서울시 전 구에서 득표에 앞선 것은 아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 25개구중 11개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차로 이재명 후보가 득표를 많이 한 구는 강북구로 49.75%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반면 43.82%만이 당선자인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
서대문구 역시 이재명 후보가 근소한 차로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서대문구 유권자의 48.33%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고, 0.86% 적은 47.47%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이외에도 중랑, 성북, 도봉, 노원, 은평, 강서, 구로, 금천, 관악 등 강북을 중심으로 11개 자치구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반면, 서초, 강남, 송파 3개구는 63%가까운 유권자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고 34.2%만이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이외에도 중구, 용산, 성동, 양천, 영등포, 동작 강동 등 7개 자치구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50% 넘게 지지하면서 민심의 방향을 갈랐다.

서대문구 14개동의 개표결과 사전투표에서는 14곳 중 청년층의 투표가 많았던 신촌동 한곳을 제외하고 모두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높았다. 반면 현장 투표결과 홍제3동, 홍은1·2동, 북가좌2동 등 4개동외 10개동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하지만,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합산결과 서대문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0.86%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대문구내 사전투표결과 신촌동을 제외하고 모든 동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 특히 북가좌2동 사전투표결과 58.9%를 득표해 가장 많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그 뒤를 홍은2동 57.9%, 홍은1동과 홍제3동이 각각 57.2%를 지지했다.

사전투표에서는 신촌에서만 많은 표를 얻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합산결과 10개동에서 우세를 보였다. 특히 사전투표에서도 많은 지지를 얻은 신촌에서는 50.8%로 가장 많이 득표했고, 연희동에서 50.2%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합산결과 사전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북가좌동에서 51.8%를 득표했고, 홍제3동과 홍은1동에서 50.1%, 홍은2동에서 50.0%순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대 대통령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갑 우상호 국회의원은 메시지를 통해 『대선 패배로 아프고 상처받은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전하면서 『3월 10일 선대위 해단식 이후 며칠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웠고 어떻게 책임을 져야할지 막막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우의원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 마음 먹은지 오래되었고, 준비도 해왔지만 그 꿈부터 포기해야 했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니 이제 2년여의 국회의원 임기만 남은 셈』이라며 『지방선거 역시 지방정부에 대한 평가 선거인 만큼 좋은 공약과 좋은 인물을 준비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위기에 강한 당인 만큼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힘을 모으자』고 소감을 밝혔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