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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당선자 Interview/ 서대문갑 지역 - 민주통합당 우상호 당선자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4-18 19:43
99% 서민을 위한 정책 실현 하겠다
교육특구 육성 약속, 일자리 관내 중소기업 적극 지원 약속
서부경전철 완공되면 연희·신촌일대 상권 활성화 효과도
재벌조세부담 높여 재원 확충, 중소기업 적극 지원
반값등록금, 교육개혁 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서대문갑 민주통합당 우상호 당선자.

□ 여론조사와 달리 갑 지역에서 크게 승리했다.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 여론조사 할 때마다 지고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사실 지역 내 분위기는 좋았다. 전통적 여당 지지 지역인 연희동에서도 정당득표율은 뒤졌지만 1500표 이상 차이로 앞섰다. 국회의원 선거는 인물을 보고 선택하셨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

□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기를 기대하시는지?

■ 앞으로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할 계획이다. 우리 당은 젊어져야한다. 국민들은 정당을 새롭게 강화하는 혁신형 대표를 원하고 있다. 또 정당은 공익적 활동을 통해 사회를 위한 봉사조직화하고 정치학교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교육이 최고의 사회교육이다. 정강·정책은 사람의 삶과 관련된 것임을 당원들이 교육받고 국민들에 여론을 형성할 수 있어야한다.

□ 우 당선자 께서는 486세대 4인방의 좌장격이다. 앞으로 역할은?

■ 민주화를 이끌었던 486세대가 민주당 중심이 돼야한다. 기업이나 시민 사회에서는 이미 486세대들이 곳곳에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우리당은 지역색도 많이 탈피해 이제는 전국 정당으로서의 위치도 확고히 했다. 한국 교총 등 다양한 계층이 많이 들어 와서 이익을 대변하는 정책정당이 되어가는 중이다. 앞으로는 국민 여론 제대로 수렴해 서민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

□ 서부경전철과 관련 많은 논란이 있었다. 사업추진은 어떻게 되나?

■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검토 발언을 한 것은 국가지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서부경전철은 지하로 운행, 기존 전철과 차이가 없는 일종의 지선 개념이다. 규모 또한 중급이고 노선도 긴 편이라 공사 기간이나 예산 등에서 사업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민자 기반 사업은 주민들이 돈을 더 내더라도 환승의 번거로움을 해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뿐만아니라 역세권 개발이라는 부대이익도 꾀할 수 있다.
17대 국회 재임 시 이를 염두 해 두고 서부경전철 노선 확정을 했으며 이번에 그때 노선을 논의·확정 했던 이미경, 노웅래, 정두언 의원이 함께 당선됐다. 잘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 서부경전철이 완성되면 신촌 및 연희동 일대 역세권 개발이 자연히 이뤄질 것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변화가능한 프로젝트를 통해 상권 형성에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예스 에이피엠도 분양도 안되고 운영이 어려웠으나 예식장과 부페가 들어오면서 상가가 살아나고 있다. 밀리오레도 극장만 잘되고 다른 상권은 침체돼 있다.  개인적으로 밀리오레에 상설공연장을 유치하는 것도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북아현 뉴타운 사업은 어떻게 추진해야 한다고 보는가?

■ 당선된 후 가장 먼저 박원순 시장과 논의한 것이 북아현뉴타운 문제였다. 철거가 된 곳은 더욱 많은 지원을 해야 하지만 철거까지 가지 않은 곳은 출구전략을 도입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의 뉴타운 정책은 집값을 올리는 등 개인의 욕망을 키우는 방식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잘못됐다.고 본다. 쫓겨나는 서민이 없도록 조만간 개발과 관련한 재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본다. 매몰비용과 관련한 대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반값등록금을 위한 대책이 있다면?

■ 현재 등록금 정책은 서민의 삶에 부담을 주고, 청년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안이 필요하다. 당장 반값 전면 실시하기 어렵더라도 사립학교 감사체제를 강화해 등록금 인상을 견제하는 일부터 시작하겠다. 지금까지 총학생회가 20년간 등록금 인상 반대투쟁을 해왔다. 이는 물가인상 대비 3∼4배가 넘는 등록금 인상을 사립대학들이 해왔기 때문이다. 사회 정의의 구현 차원에서도 사립학교의 등록금 인상은 억제해야 한다.

□ 청년 일자리 마련 방안은?

대기업이 15만개의 일자리를 늘렸다고 하지만 경력 위주로 스카웃하다 보니 여전히 청년들은 취업이 어렵다. 좋은 새 일자리 육성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4명으로 시작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대문도 중소기업과 상공회를 통해 도울수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재벌 조세부담률 높혀 재원을 확충해 서민들에 쓸 수 있는 돈을 만들어 경제 민주화 또한 실현하고 싶다.

□ 경의선에 대한 해법은?

■ 17대 의원시절 경의선 지하화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불가능했다. 현재 경의선은 기차노선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수익이 전혀 없는 차고지 회송선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가가 수천억원을 투자해 지하화를 검토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방음벽 내지는 복개를 대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 교육특구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을 만큼 구상이 많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혁신학교를 늘려가는 방안을 선택하겠다. 서울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서대문을 강북의 모델로 삼아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싶다. 이를 위해 우선 교사의 잡무를 줄이고 학교주변의 유해환경을 차단하겠다. 또 대표적으로 실패한 정책이 자율형 사립고인만큼 잘못된 제도는 개선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교육제도 바꾸면 가능성 있는 나라다. 99%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가겠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