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홍제3동 개미마을이 주거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변화될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6회 서대문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답변을 통해 문석진 구청장은 『홍제동 개미마을 개발방안 연구 용역 실시결과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으며 그 중 국토부에서 추진중인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방안의 실현이 가능성있는 제안으로 판단됐다』고 답변했다.
이 사업 방식의 장점은 최대 2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설치 비용에 투입할수 있어 그동안 개발되지 못한 개미마을 개발의 추진동력이 될것이라는 설명이다.
홍제동 개미마을 문제를 지적한 유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 홍은1·2동)은 『개미마을은 건축물 134개동중 133개가 무허가인 반면 소유자는 367명이나 되고 1종 주거지역으로 민간개발자가 개입할 경우 사업성이 없음이 이미 확인된 상태다. 그렇다고 우리구 재정상황에서 공공개발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도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한필지에 소유주가 여러명으로 동의 문제도 남아 있어 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 추진시 해결책은 있는지도 물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매칭사업으로 지방비는 최대 375억원이 필요하다. 이중 90%인 337억원을 시비로 확보해야 하는 만큼 서울시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한 뒤 『전체 사업예산을 625억원으로 추정할 경우 국비와 지방비가 4대6, 시비와 구비가 9대1의 매칭사업으로 국비 250억원, 시비 337억 5000만원, 구비 37억5000만원정도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미마을은 인구감소, 기반시설 불량, 무허가 건물인 133개동의 노후건축물이 다수여서 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의 대상지 조건을 충족한다. 다만 전체 면적이 3만4611㎡로 2만㎡미만지역이어야 하는 조건충족을 위해 1필지를 제외한 5개 필지만 사업을 지역에 포함하면 일단 요건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사업대상면적 10% 이상의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서가 필요해 지분 소유주가 외부 지원이 625억원이나 되므로 적극 동의하리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발대상지 선정이 되더라도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서울시 예산확보가 난제로 남아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