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동별로 마봄협의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될 주민들을 위한 동복지대학이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11월23일 수료식을 가진 홍제1동은 마봄협의체 위원과 일반 주민 등 31명이 참여, 4회 이상 수강한 10명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동복지대학을 수료한 한 주민은 『짧은 시간이지 강의를 들으며 지역 복지 대상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며 『앞으로 마봄협의체 위원으로 봉사하며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제1동 마봄협의체는 이번 동 복지대학 운영을 통해 도출된 의제를 기반으로 저소득 1인 중장년층과 방과 후 돌봄 아동을 위한 세부 복지사업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연희동복지대학도 지난 11월 24일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 복지의제를 찾고 실행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서대문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주민센터가 함께 동복지기획단을 구성한 연희동은 교육 내용을 선정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주민 16명은 동복지대학 소개, 지역조직화, 마을공동체, 우리동네 살펴보기, 마을복지계획수립 등의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매회 90% 이상의 높은 참석률로 전원 수료했으며 일부는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졸업식을 맞은 연희동 복지대학 참가자들은 방향제(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등 지역봉사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25일 수료식을 가진 북가좌1동 역시 사전 신청한 16명의 주민들이 동복지대학 소개, 지역사회 리더로 살아가기, 우리 동네 알아보기,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수강했고 강의마다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며 15명이 졸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북가좌1동은 올해 9월 동 마봄협의체, 서대문농아인복지관, 동주민센터가 업무협약 후 「동 복지대학기획단」을 구성해 운영을 준비했다.
복지대학 수료생들은 희망자에 한해 마봄협의체 회원으로 활동, 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게 된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