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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버무린 김장, 북한이탈주민의 겨울밥상으로
sdmnews 옥현영 기자
2021-11-18 15:35
민주평통 서대문구협 1200포기 김장담기 봉사 나서
새터민, 자원봉사자, 서대문경찰서 김장 직접 담아
지난 11일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기 행사를 진행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원과 봉사자,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회장 노정선)가 지난 11일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희동 주민센터 지하에는 민주평통 서대문협의회원 및 자원봉사자 새터민과 서대문경찰서 직원 50여명이 김장담기 행사에 함께했다.

노정선 협의회장은 『해마다 추석에는 송편 및 상품권나누기와 겨울철에는 김장담기 지원행사를 해오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올해는 900만원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1200포기의 김장을 250개의 통에 나눠담아 전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김치는 고춧가루가 흔치 않아 하얗게 담는 백김치인데 반해 남한의 김장은 붉고 매운 김치여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좋아한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김장담기 행사는 노정선 회장 취임 후 올해 3년차 행사다.

이날 봉사에는 9명의 새터민이 참여했으며, 새터민을 지원하는 서대문경찰서 공무원들도 이른아침 모여 김장행사에 힘을 보탰다.
또 다른 지역행사장에 들렀다 늦게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과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은 박경희 의장도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버무리기에 함께 참여했다.
김장 100통은 북한 이탈주민에, 150통은 지역 소외계층과 각동사무소로 전달돼 이웃들의 맛있는 겨울반찬으로 쓰여진다.

한편 노정선 회장은 지난 8월 서대문구 25개 자치구 731명의 후보자중 선발돼 대통령 표창을 전수 받았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