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내 안산(鞍山) 여성친화테마길 「여기로(女記路)」에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 길은 2017년 서대문구와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가 민관 협력으로 조성했으며, 안산자락길 내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북카페 쉼터」까지 약 2km에 이른다.
「여기로」란 명칭은 조성 당시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는데 「여성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길 이름처럼 구는 이 구간 내 8개 지점에 역사 속 여성, 서대문구와 관련 있는 여성 등의 내용으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설치했다.
각 주제는 ▲서대문 「여기로」 ▲역사 속 여성인물 ▲여성 독립운동가의 수가 적은 이유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슬픈 우리의 역사 「위안부」 ▲양성평등의 길을 연 「이태영」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박완서」 ▲퀴즈로 풀어보는 여성의 역사 등이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 실행(챌린지→여성친화테마길)한 뒤 「위치」를 활성화시키고 이 구간을 걸으면 스토리보드가 설치된 8개 지점을 지날 때마다 앱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구는 스탬프 8개를 모두 모아 챌린지를 달성한 참여자들 가운데 이달 24일 이후 4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중 6회(화 오전 10시, 목·토 오후 2시)에 걸쳐 「주민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여기로 투어」도 마련된다.
2시간가량 소요되는데 매회 2∼8명의 참여자들이 각 지점에서 해설사로부터 해당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여성가족과 330-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