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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초등학교, 내년 신입생 받을수 있게 될까?
sdmnews 옥현영 기자
2021-10-18 17:24
문석진 구청장, 어린이들의 학습권과 안전 최우선 중재 노력
“교육청과 학부모 간 입장 조율 위해 숙의 과정 갖자” 제안해 성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으로 성사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관련 간담회(2021. 9. 11. 서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지원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관련해 서대문구가 최근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 나섰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달 2일과 7일 해당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또한 6일에는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8일에는 서울시교육감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확인한 문 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해 학부모들과 교육청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지난 11일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학부모와 시교육청, 구청이 참여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일정 기간 숙의 과정을 통해 시교육청과 학부모들 간 입장을 조율하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15일 서울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철회를 요청한 학교들에 대해 사업 추진을 일단 보류하고 개별 학교별로 자율적 의견 수렴과 숙의 기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의 학교 시설물 안전성 검토를 거쳐 교육지원청별로 철회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학교별로 「숙의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서울시 일부 학교 학부모들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철회를 요구해 왔다.

서대문구 연희초등학교 학부모들도 등굣길 학교 앞에서 반대 시위를 하는 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에 반발했고, 지난 9월 3일 서대문구의회를 찾은 연희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양리리 의원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간담회 결과에 대해 연희초등학교 학부모 정일영 씨는 『지난 17일 경 연희초등학교에서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서울시교육지원청측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보류 요청 공문을 보냈다.』면서 『학교 건물이 아직 낡지 않은상태에서 전 재학생을 전학을 보내는 등의 무리한 개선사업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