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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근절 위해 구, 경찰, 교육청 협약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4-09 16:37
“가해 학생도 또 다른 피해학생”다원화 공동 노력 결의
이탈 학생 최소화 위해 지역 사회 및 시민단체 합심해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대문경찰서 박생수 경찰서장과 서부교육지원청 이혜숙 교육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부터)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서대문경찰서, 서대문구청, 서부교육지원청간 업무 협약식(MOU)이 지난 28일 수요일 오전 서대문경찰서 2층 예지관에서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과 박생수 서대문경찰서장 서부 교육지원청 이혜숙 교육장이 업무협약에 사인했으며 각 해당 청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해자도 일종의 피해자다. 잘 치료하도록 지역사회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서장님이 학생문제에 각별히 관심 가져주셔서 지역사회 장으로서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혜숙 교육장은 『교육은 전적으로 학교에서 하는 일이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고 있는데 기관들이 나서줘 감사드린다.  학생을 피해자 또는 가해자로 나누며 응어리 지는 일이 가슴 아프다. 학교, 지역사회, 가정이 한마음이 돼서 학생을 키우는 사회가 됐다』며 최근 『학생 자살사건과 관련한 문제들이 수면 위로 노출된 점은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한다. 건져낸 문제들을 햇볕에 말리며 제대로 해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앞으로 안정, 평화를 보장하는 학교  만들겠다. 그리고 서대문 내엔 역사가 오래된 학교가 많은 편이라 안정된 학풍이 남아있어 주변 구에 비해 교내 사고 접수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들 역시 학교 밖을 나가면 지역사회 청소년이다. 따뜻한 관심과 지도 협조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전한 서대문 경찰서 박생수 서장 역시 『오늘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이 생기 넘치는 서대문 만들자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구청에서 예산을 흔쾌히 지원해 주기로 했으며 교육청에서도 적극 돕는다니 감사하다』고 반겼고 『경찰이 아무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도 이탈 학생들 있다. 지역 사회에서 좀 더 관심을 가져 준다면 비록 이탈했더라도 다시 복귀하는 학생들이 많고 사건 처리 되는 걸 많이 봤다. 부모님들이 안심할 서대문구가 되도록 3곳의 지역기관과 NGO와 함께 만들어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위탁 교육기관 지정 및  재정적 지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홍보물 제작 지원을 약속했으며 서대문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순찰 강화 ▲가·피해 학생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는 위탁 교육기관에 치료대 상자 선정 통보 하는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내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정보공유 ▲학교와 협의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업무협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치료 프로그램에 참가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