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 정치 & 정치인
김영호, 서대문 을 야권단일 후보선출
sdmnews
2012-03-30 15:11
정두언 의원 네거티브 공격 비판
당내 지지세력 결집, 단합 호소
통합진보당의 이상훈 예비후보와의 전화경선 결과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김영호 후보가 당원 및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민주통합당 서대문 을 김영호 위원장이 지난 18일 있었던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이근호 후보를 상대로 승리 후 통합진보당 이상훈 후보와의 경선에서도 승리해 이 지역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지역주민께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축하하는 자리에는 김옥원 전 시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서대문 지역 고문들, 김태희 시의원,백인기,윤유현,김호진,류상호 구의원이 참석했다. 일정이 있어 도착이 늦어진 김영호 후보 인사에 앞서 김옥원 전 시의원은 『큰 덕목 가진 일꾼으로 봤다』며 4단계 경선의 통과 과정을 거친 김영호 후보의 경선 성공을 축하했다.  내외빈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인사를 전하는 사이 김 후보가 도착해 인사말에 나섰다.  『서대문을 야권단일후보가 되기까지 7명의 지역예비후보가 있었고 중앙당에 6명이 등록했다. 저와 이근호 후보가 양수후보로 선출돼 경선을  준비하는 동안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될 위기도 있었다.

김한길 천정배 의원이 이 지역을 오고자 여론조사를 수차례 실시했고 저와 두배 이상 뒤쳐졌다. 지난주 14,15 이틀간의 모바일 투표와 16일 현장투표에서 압승했지만, 통합진보당 이상훈 후보와 한번 더 고비를 넘어야했다.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오며 더욱 성숙해졌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지역일에 늘 충실하라』는 선배 당원들의 조언을 따른 것이 이번 경선승리의 큰 비결이라 꼽으며 『중앙당 역시 이번 결과는 자신들보다 지역 분들께 감사드릴 일』 란 말을 전했다고 거듭 당원들에 공로를 돌렸다.  이근호 후보와 경선시 14시간을 함께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선거캠프에 합류하기로 했고 이준 후보 역시 합류키로 한 낭보를 전했다. 이외에도 당내 타 후보 지지자들을 끌어안고 진정한 승리를 위해 함께 가자며 당원들을 격려했으며,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하는 경쟁자 정두언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따끔하게 지적했다.

먼저, 아버지 자리를 세습한다는 공세에 대해 『자신은 다른 지역구에 출마해 2번이나 떨어졌고 46년 간 살아온 지역이 세습지역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또, 『가재울을 비롯한 뉴타운은 정두언 의원이 서울 부시장 시절의 작품이며 가재울 4구역의 성당이전문제에 신부님을 설득해 일시불보상요구를 분납보상 및 합의로 이끌어낸 본인을 단지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공격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재차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부 경전철 문제를 거론하며 『뉴타운 역풍이 불지도 모르는 가좌동에 정 후보가 공들이는 점을 안다. 주민숙원사업을 임기 중에 침묵하고 있다가 선거철에 책임을 떠넘기며 거론하는 점을 이해 못하겠다』 고 밝히며  『이명박 대통령의 실세일 당시 정 의원이 바로 추진했다면 이렇게 늦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현재는 사업자들이 손해 볼 것 같아 투자 못하는 상황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제 사업자도 나서지 않는 시점에 무조건 빨리 보다는 순리와 순서대로 확실히 추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후 4.11 총선에 당선을 기원하는 꽃다발 증정식과 응원 및 기념 촬영이 있은 후 자리는 마무리 됐다.


<김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