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구청 기획 상황실에서 서대문구 사회적 기업가 육성위탁사업 평가위원회(위원장 백인기)가 열렸다. 사업내용 발표 및 결산보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하는 위원회 투표에서 「함께 일하는 재단」이 올 한해 서대문구청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함께하게 됐다.함께 입찰에 참가했던 「사단법인 한국기업평가원」과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사회설계연구소」 와 「가치 나눔」 등은 약 10분씩 인큐베이팅 사업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후 가진 평가위원 질문 시간에서 염진철 위원은『기존의 사회적 기업이 예를 들면 서대문에서 마포로 사회적 기업이 이동할 경우 구의 지원은 어떻게 받나?』라고 질문했으며 사회설계연구소 관계자는『각각 구에서 별개로 지원 신청을 해 받아야한다』고 답했다.
송영흠 위원은 『사회적 기업 육성 업체가 선정되면 주로 교육을 통해서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던데 얼마나 성장할지 의문이 든다. 함께 일하는 재단은 실제로 적자가 난 걸로 확인했는데 멘토링 기업이 튼튼한 가운데 신생기업이 자생력을 기르도록 유도해야한다. 우리 지역에 걸맞는 아이템을 개발해 사회적 기업에 육성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함께 일하는 재단 발표자는 『지난 2년간 적극적 경영을 추진해서 발생했다. 당시 회사 자원을 담보로 재원을 마련해 프로젝트를 추진한 적 있다. 그때 생긴 지출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또한 신생 기업의 자본출원과 육성 외에 부수적인 세무,법률,회계 등 전문분야의 자금 지원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지적도 오갔다.
또, 이철종 평가위원은 총평에서 『사회적 기업이 생겨난 지 10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 초기의 형태가 대기업 연계 위주이고 광역 단위였다면 지금은 이슈가 지역으로 옮겨왔으니 서대문과 극적으로 연계되고 차별화 된 요소를 고민할 것』을 참가한 육성업체에게 주문했다.
이날 입찰에 나섰던 업체들 제시 금액은 각각 한국기업평가원 1억1180만원, 사회설계연구소 1억, 함께 일하는 재단 1억 1180만원이었다. 선정평가 기준은 기술평가 90% 가격평가 10%이고 위원들의 투표결과 중 최상·하위 점수는 제외된다. 한편, 투표 후 집계된 평가결과에 1순위로 선정된 『함께 일하는 재단』은 앞으로 서대문구와 계약을 맺고 12개월 동안 위탁받아 일하게 된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