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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뉴타운 조합과 일자리 협약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3-30 14:50
3구역-복합지역도서관, 4구역- 토목공사 조속 착공 논의
북아현 1-1, 1-2, 1-3과도 서민일자리 지원 약속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뉴타운 5곳과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서대문구와 가재울뉴타운 제3·4구역 정비사업조합 간의 일자리창출 협약식이 지난 20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과 이범주 경제재정국장, 이정근 경제발전기획단장,도시재정비과 이용구 과장과가재울 3구역 한병선 조합장, 최영분 총무,가재울 4구역 박수길 조합장, 남경태 총무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맺은 협약식은 뉴타운 정비사업 추진 중에 발생하는 업무에 가급적 우리 구 사람을 채용하자는 내용이었으며 구청장과 3·4구역 조합장은 각각 협약서에 사인했다.
가재울 3구역은 10월로 예정된 입주에 문제가 없는지 의견을 나누었으며 도서관 건립 문제에 관해서 논의했다. 구청장은 이 문제에 대해 『도서관 건립은 지방자치단체로선 예산이 많이 드는 문제다. 시와 긴밀히 협의해야할 문제인데 이전 구청장 때 일방적으로 논의된 문제라 이번에 다시 요청했다. 길음 뉴타운 내에 도서관을 건립한 성북의 사례를 들어 요청을 해놓았으나 거점 도서관 보다는 어린이 집과 경로당, 도서관 등이 결합된 복합커뮤니티 센터 개념으로 하는 건 어떠냐』고 밝히며 3구역 조합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한병선 제 3구역 조합장은  『좋은 의견이다. 당초 설계에는 빠졌지만 그러면 복합도서관 지하에 수영장을 짓는 건 어떨까』하고 구청의 지원이 가능한지 물었고, 구청장이 답변으로 『수영장이 처음에는 근사해보이지만 몇 년 후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 습기가 많아 보수 시기도 빨리 찾아오고 이에 따른 감가상각비용이 크다. 일반 사립 수영장이 대부분 문을 닫은 것도 이에 따른 것』이라며 일축했다. 복합 지역도서관 건립은 아파트 입주시기와 맞출 순 없지만 확정 추진 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가재울 4구역은 조속히 착공해야한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이에 박수길 조합장은 『3구역이 4구역 때문에 입주가 늦어진다는 말이 안 나오도록 우리4구역에서 열심히 기반사업을 진행 하겠다』라고 했으며 남경태 총무는 아직 남은 구역내 미이주 거주 세대에 대한 조기이주추진의지를 밝혔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종교 시설이었던 가좌동 성당 이전 합의를 통합민주당 김영호 지역위원장이 담임신부와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여럿의 노력으로 원만히 이주하기로 했던 점 등을 구청장에 알렸고, 『임시 예배처소를 만들어 줘야하는 문제가 있지만 이것 또한 잘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남 총무는 청장에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 한 뒤 『주변 정비기반공사를 하는데 지대가 높고 곧 우기가 다가와 토사유출의 위험이 있다. 땅을 따로 다질 필요가 있다』며 청장과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난 26일에 서대문구청은 북아현 뉴타운 3곳과 지역내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아현뉴타운 1-1, 1-2, 1-3 구역 공사착공이 진행되면 서대문구민이 건축공사장 현장인력으로 대규모 배치 돼 서민생활안정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은 주거위주 지역으로 타 자치구에 비해 사업체가 적어 대규모 일자리 발생은 어렵지만, 지역의 대학, 대학병원, 뉴타운정비사업 현장 등 지역특색에 맞는 민간기관과의 업무협력으로 다양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전문 인력양성과 고용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대문구의 일자리창출 행보에 큰 힘이 실리게 됐다.

또, 이번 협약체결로 건설현장, 환경미화, 경비인력, 입주시점까지 구인정보를 서대문구 일자리지원센터로 연계해 구민채용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