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절역을 거쳐 서대문구를 경유해 서울대까지 운행되는 서부경전철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건설 컨소시엄(서부도시철도주식회사)을 지정했다.
20년 가까이 미뤄져 오던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부도시철도(가칭)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부도시철도는 두산건설을 주관사로 롯데건설,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등으로 구성됐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은평구에 있는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에 있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16.2㎞를 잇는 경전철사업이다.
사업비 1조5203억 원을 들여 정거장 16곳, 차량기지 1곳을 짓는다.
서울시는 서북·서남권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서부선을 비롯해 우이신설선, 신림선, 동북선, 위례신사선 등 5개 경전철 사업을 추진중이며 서부선은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2022년 본격적인 협약이 체결되면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후속 절차를 밟아 착공이 이뤄진 전망이다.
강북횡단선과 함께 서부경전철 사업을 적극추진중인 김영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을)은 자신의 블러그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현재와 같은 추세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2023년이면 무리없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서울시에서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인 서대문에 지하철 시대가 한걸음씩 다가오고 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착공전까지는 세심한 평가와 분석등 많은 관문이 남아 있는 만큼 주민의 숙원사업인 서부선 도시철도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