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인터뷰 / 서대문갑 민주통합당 기호 2번 우상호 후보
sdmnews
2012-03-30 14:47
서부 경전철 진행중, 재검토 주장은 정치공세
현역 의원 기자회견, 지역발전 소홀한 것 스스로 인정한 셈
서대문, 교육 환경 개선, 교육문화 특구 만들것
뉴타운·재개발 주민이익 되도록 전면 재조정 해야
서대문갑 민주통합당 기호 2번 우상호 후보

1. [서대문]하면 3초안애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한다면?

 교육과 문화가 흐르는 서대문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2. 서대문구를 위한 핵심 공약은?

어려운 서대문의 서민경제를 되살리겠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습니다.  신촌지역을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상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연세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만들어 차별화된 디자인거리로 조성하겠습니다.  더불어 영천시장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서대문구를 교육문화특구로 만들겠습니다.  지역 내 많은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는 서대문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공교육을 강화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3. 당선 후 지역과 국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자 하는가?

 우선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이명박 정권 4년 동안 연이어 터지는 측근비리와 친인척 비리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부정과 부패를 심판해 국민들이 더 이상 정치를 불신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재벌위주의 경제정책을 폐기해 99% 서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과 관련해서는 서대문구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거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는 도시로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자랑스러운 서대문을 만들겠습니다. 

4.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싶은 분야는?

 먼저 부자중심의 경제정책을 서민 중심 민생정책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력하며  일자리·보육·교육·노후 문제를 해결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특히 교육문제에 대해 주력할 생각입니다.  교육위원회에 지원하여 대한민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희망을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공교육을 강화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더불어 대학 등록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무상교육·무상급식에 대한 국고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5. 뉴타운 조속 추진 및 연대 앞 경의선 교량화 추진 등이 상대 후보의 공약이었다.  공약이행정도를 평가한다면?

상대후보가 18대 때 제시한 공약 중 상당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경전철 조기 착공을 공약했으나 현재 착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금화터널 진출입로 방음벽 설치도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며 아직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대문 고가와 아현고가의 철거도 현재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아현 뉴타운 사업의 경우 상대 후보의 공약과 달리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못합니다.  오히려 진행 과정에서 원주민들의 권리가 훼손되고 관련 분쟁으로 인해 이전의 건강한 공동체가 해체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3구역의 경우는 반대여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본다면 뉴타운 조속 추진은 명백히 잘못된 정책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관련 주민들의 이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뉴타운 정책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의선 교량화 추진은 현재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의선 교량화 추진을 위해 몇몇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제 민간건설업체가 민간사업으로 제안한 상태라면 조속한 시일 내에 경의선 교량화가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해당 공약은 말 그대로 空약이라 할 것입니다.  

6. 지난 18대 총선 당시 북아현동, 충정로동 등 뉴타운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공약중 하나였다. 뉴타운 및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정책은 어떻게 진행돼야 한다고 보나?

18대 총선 당시 뉴타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것은 서대문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18대 총선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많은 원주민들이 뉴타운 개발의 결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뉴타운 개발에 대한 반대여론도 이전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뉴타운 개발을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북아현 뉴타운 개발은 원주민의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주민들의 의사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전면 재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7. 본선진출 유력정치인들이 공약했던 서부경전철이 새로운 서대문구의 이슈로 등장했다. 기존 당선자들의 경전철 문제를 제대로 풀어 왔다고 생각하는가? 경전철은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서부 경전철은 제가 2004년 공약으로 제시하여 유치를 확정지은 사안입니다.  서부경전철 사업은 교통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서대문갑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유치 확정 이후 서울시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착실히 절차를 진행, 현재 제3자공고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이렇게 내실있게 진행중인 서부경전철 사업을 마치 재검토되고 있다거나 폐지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선거를 앞둔 정치공세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에서도 3월 21일 도시교통본부장 명의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미 확정된 사업을 백지화하거나 재검토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3월 22일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서부경전철 사업은 천재지변이 없는 한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현재 서부경전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임 서울시장과 현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새누리당 후보들이 오히려 선거 시기에 관련 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를 상대로 한 기자회견을 연 것은 그동안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 발전을 위한 일에 소홀한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아무리 선거 시기라 하더라도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항은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관련 정치권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서부경전철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8. 건강한 일자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법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고용없는 경제성장이 고착화되고 기업의 구조조정과 외주화로 인해 좋은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늘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원칙을 입법화하고 비정규직에게 고용안정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와 함께 전체 임금노동자의 50%인 비정규직 비율을 25%까지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위법한 사내 하도급과 관련, 파견기간 초과나 불법파견시 고용의무를 부과하던 조항을 그 즉시 고용으로 의제하도록 개정하겠습니다.

9. 최근 정부나 지자체의 화두가 복지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상중인 복지 정책이 있다면?

저는 이번 총선에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보편적 복지의 확대실시를 주장합니다.  그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사각지대없는 사회적 소득보장체계 구축을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조정하여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그와 함께 단계적으로 만 5세 이하 어린이집·유치원 이용 아동에 대해 보육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또한 대학생등록금을 부담액 기준으로 50%까지 인하하고 대학구조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보편적 복지정책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통해 삶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0. 정치에 진출한 후 가장 후회되는 점과, 보람있었던 점, 그리고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4년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며 저의 부족한 점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혹시나 국민들의 가슴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 속에서 지난 4년은 저에게 있어 가장 아픈 시간이자 또한 소중한 시간이라 할 것입니다.

 보람 있었던 점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정비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관련 예산부족으로 관리조차 되지 않고 있던 곳을 재정비한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민족 수난의 역사가 새겨진 장소를 제대로 보존하여 그곳에서 우리 후손들이 지나간 우리 역사의 상처를 확인하고 그를 통해 민족혼을 일깨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할 것입니다. 가족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바쁜 가장과 아빠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해 주는 가족이야말로 제 삶의 가장 소중한 보물입니다. 

11. 마지막으로 유권자 및 상대후보에게 할 말이 있다면?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 4년에 대한 평가의 의미도 있지만 더 크게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의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무능 부패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주십시오.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99% 서민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과 소통을 통해 희망의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