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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멈추지 않은 도시속작은학교 도보여행
sdmnews
2021-06-01 11:06
서울둘레길157㎞ 릴레이 도보로 19번째 여행 완주
2003년부터 17년간 서울~낙산까지 220㎞걸어
위탁형 대안학교인 도시속 작은학교 학교밖청소년 20명이 서울둘레길157㎞를 릴레이로 완주했다.
위탁형 대안학교인 도시속 작은학교 학교밖청소년 20명이 서울둘레길157㎞를 릴레이로 완주했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위탁형 대안학교 도시속작은학교(교장 황인국) 학생들은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서울~낙산까지 220㎞ 도보여행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할 수 없어 올해는 서울둘레길을 완주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참가 학생들은 「따로 또 같이」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서울둘레길 157㎞ 20개 코스를 20개 팀이 릴레이로 완주하면서 학교, 또래, 주변 상황과의 관계에서 부적응했던 대안학교 학생들은 도보여행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하고, 성취감을 얻었다.

도보여행 취지에 공감하는 20명의 멘토를 사전모집하여 온라인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 출정식, 해단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년째 도보여행에 참가한 이다은 학생은 『코로나로 도보여행을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라며 『포기도 습관처럼했는데 도보여행을 통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고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하태욱 멘토는 『10㎞정도 걸었지만 함께 걸으니 어느새 157㎞가 만들어졌고,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 도보여행을 통해서 긍정적인 동기회복이 된 것 같』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재단 대안학교는 기후위기 등 사회적 이슈 관련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회복과 사회참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인국 교장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17년간 이어져 온 도보여행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의미있는 행사를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