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인터뷰 / 서대문을 민주통합당 기호 2번 김영호 후보
sdmnews
2012-03-30 14:45
뉴타운, 천지개벽 아닌 천지 대란 주민 탓 아냐
책임 회피하는 정권 국민심판 받아야
정확하고 기댈 수 있는 뉴타운 정책 입안 할 것
동별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확보, 일자리 창출 사업 지원
서대문을 민주통합당 기호 2번 김영호 후보

1. [서대문]하면 3초 안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말한다면?

독립문이 떠오릅니다. 독립협회가 한국의 영구 독립을 선언하기 위하여 청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영은문 자리에 전 국민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하여 세운 것이 독립문입니다.
어찌 보면 지금은 또 다른 독립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기득권층으로 부터의 독립이 그것입니다., 이제는 모금운동이 아니라 투표로 서민층, 소외된 사람들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서대문구를 위한 핵심 공약은?

국공립 어린이집 추가 신설(동별 2개소) 을 통해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 남·북가좌동 초·중·고등학교를 혁신학교로 추진해 교육걱정 없는 환경을 만들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자아계발 및 학교 폭력 없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성가족 커뮤니티센터 건립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홍은 2동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재래시장 활성화 및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 강화 등 서대문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말뿐인 공약보다는 실현가능한 복지정책을  펴겠습니다.

3. 당선 후 지역과 국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고자 하는가?

국민과 소통하는 국정운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정책 등으로 갈라진 지역 민심을 화합과 소통으로 이끌겠습니다.
또 내 아이와 아내를 위한 가족단위의 문화시설인 여성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센터 내에는 도서관과 문화강좌, 공연장, 대형컨벤션 홀을 배치해 문화활동과 가족 친선모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복합 가족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가족이 행복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4.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싶은 분야는?

저는 중국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가장 잘 아는 정치인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핵 문제와 통일 대한민국 모두 중국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대 중국 외교통상 전략의 수립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5. 가좌뉴타운 서대문 천지개벽의 완성, 홍은동 일대 북한산 주변을 친환경 주거지역 개선 등이 지난 총선 상대 후보의 공약이었다. 공약이행정도를 평가한다면?

서대문이 뉴타운으로 천지개벽이 될 것으로 공약을 내세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무리한 추진으로 인해 가재울 4구역은 몇 년째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어 패닉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이것은 천지개벽이 아니라 천지 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타운 사업을 전격적으로 추진해온 새누리당은 대책 마련은 커녕 사업지연을 주민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4.11 총선을 통해 책임 회피하는 정권은 국민들로 부터 심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뉴타운 및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정책은 어떻게 진행돼야 한다고 보나?

서대문구는 재개발, 재건축 관련 60개가 넘는 조합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타협을 이끌어 내는 조정기구가 필요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가지고 출구 전략을 찾고 있습니다. 원주민이 떠나가는 뉴타운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개발해서 더 잘살자고 하는 뉴타운 때문에 정든 고향을 떠나야한다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착할 수 있고 편히 거주할 수 있는 뉴타운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반드시 입안하겠습니다.

7. 본선진출 유력정치인들이 공약했던 서부경전철이 새로운 서대문구의 이슈로 등장했다. 기존 당선자들의 경전철 문제를 제대로 풀어 왔다고 생각하는가? 경전철은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지금 이 시점에서 서부경전철을 이슈로 내세운 걸보니 어지간히 궁지에 몰린듯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자기네들의 공약사항이었는데 조속히 진행하지 못한 점을 속죄해도 시원찮을 판에 멀쩡히 진행되고 있는 서부경전철 사업을 백지화하지 말라니요? 서부경전철사업은 노선까지 확정된 사업이고 다만,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 경전철 운행으로 적자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지역현안문제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서부경전철사업이 주민숙원사업 임을 전달했고 서울시도 문제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민간사업자 공모이전에 실시하는 서울시의 용역은 서부경전철 운행시 적정한 승차요금선정과 운영비 산출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과제입니다. 앞으로는 서부경전철 사업을 계획안대로 차분히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민이 생활과 직결된 경전철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더이상 경전철을 총선에 악용해서는 안된다고 갱각합니다.

8. 건강한 일자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법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과, 중소기업 활성화로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안정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만큼 바닥경제는 다시 살아날 것 입니다.
특히 재래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기업형 슈퍼마켓(SSM) 인허가 규제를 강화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포방터 시장의 인증시장 등록과 함께 모래내·서중시장의 정비사업을 추진, 재래시장 현대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9. 최근 정부나 지자체의 화두가 복지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상중인 복지 정책이 있다면?

큰 틀에서는 무상급식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내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비정규직을 전전하는 청년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구상하겠습니다.

현재 서대문구에서도 일자리 마련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MOU 및 지역복지 각 동 주민센터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 링크로 전환해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서울시와 협의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인 일자리 확충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의 복지를 위해서는 홍은2동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해 어르신들이 편안히 다양한 운동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0. 정치에 진출한 후 가장 후회되는 점과, 보람 있었던 점, 그리고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후회되는 점보다도 제 아내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치를 하다 보니 가족과 함께해야 할 시간을 바쁜 일정으로 인해 할애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람 있었던 점은 소외된 약자들의 편에서 정책을 펴고 또 그에 따라 그분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보람된 일을 더 많이 하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꼭 승리를 해야겠죠?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나를 믿고 묵묵히 응원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유권자 및 상대후보에게 할 말이 있다면?

낙선 이후 4년 동안 지역 활동을 하며, 지역주민들과 만나며, 지역현안 문제를 토론하고, 민주당 구청장, 시 의원, 구의원들과 주민을 위한 정치와 행정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번 총선에는 그 어느때보다 국민들께서 정치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주셔야합니다. 4년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을 만나왔던 김영호를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의 심부름꾼이 정치인들이 잘못 했을 때에는 따끔하게 표로서 응징해주셔야 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립니다.정치인들의 헛된 공약과 정치공세를 꼼꼼히 따져서 그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주민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흑색선전이나 근거없이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그러한 행위는 정치인을 정치꾼으로 만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