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전철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고통 받는 은평·서대문·마포·영등포·동작구 주민들의 염원이며 강남·북 교통균형 발전과 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한 선결과제다』
『그간 서울 서북권의 교통량 폭증으로 인근 주민들의 교통사정은 날로 악화되어 왔으나 우리는 경전철을 믿고 불편함을 감수해왔다. 특히 이들 지역의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21일 새누리당 서대문 갑, 을 이성헌·정두언 국회의원과 동작·은평· 마포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부경전철 재검토방침을 즉시 철회하고 정상적으로 사업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대중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계획」으로 경전철 사업을 계획했고 당시 23개 대안이 검토 됐고 그 후 주민들의 힘을 모아 추진위원회 구성, 공청회, 주민설명회 개최 등 유치활동을 했고, 탄원서도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 결과 2008년 11월26일 서부선을 포함한 최종 7개 노선이 확정됐고 이후 사업승인 고시, 사업자 적격성 조사 등을 거쳐 2011년 3월 민간 사업자를 정하는 「제3자 제안공모」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 직후 가진 지난해 11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경전철 사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발언했다.
또, 서울시는 지난 1월 31일 서부경전철 사업 추진 경과를 묻는 서면 질의 답변에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시 재검토하여 시 재정여건에 따라 추진일정을 조정 후 민간투자법에 따라 관련 절차 이행 예정』이라고 밝혀 재검토 입장인 것도 확인했다.
『이로써 서민들의 발이 될 경전철사업은 무산될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라 이들은 주장하며 『이미 확정된 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와 일관성을 일거에 깨버리는 것이며, 서민들의 교통권과 주민들의 재산권을 결정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원순 시장에게 이번 재검토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성헌·정두언 의원을 포함한 해당 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주민과 합심해 『경전철 서부선 재검토 백지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민주당 기자회견기사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7197&s_where=&s_word=&page_num=1&seq=153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