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좌동 75번지 일대 1만9782㎡을 사업지역으로 하고 있는 가좌뉴타운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준현/이하 가좌1구역조합)은 지난 해 8월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데 이어 지난달 16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같은 달 26일부터 조합원 분양신청을 시작, 빠르게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분양은 총 359 세대 중 토지 및 건물을 소유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약 160여 세대에 대해 한달간 진행된다.
박준현 조합장은 『주민 스스로가 빠른 사업진행이 이익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연됨으로써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잡음없이 순탄하게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가좌1구역조합은 지난 해 5월 17일 추춘엽 씨를 위원장으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 받은 바 있다. 이후 추춘엽 씨가 해임되고 지난 해 11월 25일 박준현 씨를 조합장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시공사는 현대 I-PARK가 선정됐으며, 2008년 입주를 목표로 관리처분과 착공이 남아있다.
박준현 조합장은 『재산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부담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숙제』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집행부를 믿고 따라준다면 투명하고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전했다. 가좌1구역은 2구역과 함께 지난 해 8월 11일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ㆍ고시됐으며 2차뉴타운 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사업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또 서울시는 노량진1구역과 함께 개발촉진을 위해 공사비용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빠른 속도록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어 2차 뉴타운 개발의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1구역은 2구역과 함께 전체 뉴타운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규모는 작지만 뉴타운 중앙에 위치해 지구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지역이다. 설계개요를 살펴보면, 대지면적 1만4737㎡(4458평), 건축면적 3314㎡(1002평), 연면적 5만7062㎡(1만7261평)으로 건폐율 22.49%, 용적률 239.82%로 개발될 예정이다. 부대복리시설 및 시설물로는 주민공동시설, 관리사무실, 경로당, 보육시설, 운동시설, 조경시설 및 문고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가좌뉴타운이 스마트타운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타운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생활 편의 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체계적인 도시관리에 의한 안전 보장과 시민복지향상, 신산업 창출 등 도시제반 기능을 혁신시킬 수 있는 21세기 미래형 신도시를 뜻한다. 이미 구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바 있으며 가좌뉴타운 조합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준현 조합장은 『스마트타운으로 개발한다면 평당 3~4만원 정도의 부담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합원들도 찬성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는 가좌뉴타운 1ㆍ2구역이 스마트타운 시범단지가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조합장은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