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뉴타운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태희, 이하 가재울6구역)의 2012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지난 6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후 진행된 정기총회여서 조합 집행부 및 참가조합원들은 그간 공공관리구역으로의 전환, 집행부 재구성 등으로 늦어졌던 사업이 제 궤도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이태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합의 지난 한해는 갖가지 소송과 갈등, 지난 과오를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작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늦어진 만큼 시급히 업무를 진행해야 함에도 지난 1월 30일 서울시의 뉴타운 재개발정책 발표 후 구역해제와 관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되면서 서울시내 재개발 구역들은 혼란에 빠졌고 우리 조합 역시 예외일 수 없었다』고 어려움을 밝혔다. 이어 『조합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협조만이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우리 조합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 달라』고 호소했다.
가재울 6구역은 이번 총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전체적인 설계개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에 나선 명선엔지니어링 관계자는 『1만4578평의 대지중 1만1602평이 실사업부지로 소요되며 임대아파트 156세대를 비롯해 총 928세대를 건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고 25층에 평균 18층의 11개 동이 계단식으로 4단계로 건립되며 전세대가 일조권에 포함되는 장점을 갖는다』고 덧붙이면서 『건축심의를 통해 용적률이 16% 상향되는 한편 평균 층수도 16층에서 18층으로 상향조정됐다. 또 기존의 400평 정도의 규모이던 부대시설을 800평으로 확대해 운동시설과 독서실, 문고 등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상가에 대해서도 『순수 상가 규모는 총 600평으로 10평을 기준으로 40실 정도가 기준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11년 결산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2년 조합운영비예산(안) 승인의 건 △2012년도 사업계획(안) 수립의 건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을 상정, 참가조합원 8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모두 통과됐다.
한편 가재울뉴타운 6구역은 올해 안에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는 이번 건축심의를 바탕으로 7∼8월경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개최한 후 9월에 인가신청을 접수, 10월경 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