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한 바 있는 가재울뉴타운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희숙, 이하 가재울5구역)의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겸한 2012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총회장에는 새누리당 서대문을지역 정두언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가재울5구역정비사업조합은 비대위가 제기한 조합장 선출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고 조합장이 임기전 사퇴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10월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 조합설립변경인가를 받아 사업시행인가를 겸한 정기총회를 진행하게 된 것.
총회 사회를 맡은 정비기획원 육근호 원장은 3시 10분 현재 조합원 440명 중 현장참석 114명을 포함 269명이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고 보고했다.
김희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총회는 그간 우리가 추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보기 위한 사업시행인가신청(안)과 2011년 결산과 2012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한 뒤 『지난 1년은 용적률 상향조정을 위한 촉진계획 변경결정과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위한 지질조사, 석면조사 측량 및 세입자 조사 등 용역업무를 진행했으며 사업시행이 인가되면 곧 분양신청과 관리처분을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 이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재울5구역은 이번 총회를 통해 용적률 249.38%로 총 948세대에서 임대아파트 167세대 포함 976세대로 28세대가 늘었으며 전용면적 60㎡이하는 303세대에서 350세대로 47세대, 60∼85㎡ 이하는 522세대에서 565세대로 43세대 증가한 반면, 85㎡이상은 123세대에서 61세대로 62세대 감소했다고 보고 했다. 이는 대형평형 미분양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이며 경미한 변경사항으로 조합원의 동의를 구했다.
총회 안건으로는 △ 제1호안건 조합원 총회참석 수당 지급의 건 △제2호안건 2012년도 조합예산(안) 인준의 건 △제3호안건 재정비 촉진계획변경(경미한 변경)진행의 건 △제4호안건 용역업체 계약인준 및 용역업체 선정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5호안건 사업시행계획(안) 승인 및 사업시행인가 신청 결의의 건 등이 상정, 과반 이상의 지지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가재울5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서대문구에 신청 공람을 거쳐 인가가 나오는대로 올해 안에 감정평가 및 분양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