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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총평-행정복지위원회 - 안한희 위원장
sdmnews
2020-12-09 19:32
공무원들의 부실한 자료제출, 성의없어 감사 방해
호박골마을공방 자리잡아 가는 모습 인상 깊어
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서대문구 행정도 평년과는 많은 것이 달랐습니다. 많은 행사가 취소되어 편한 점도 있으리라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일을 수행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연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했으며 코로나 방역 지원 등 생소한 일을 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대응의 선봉에서 1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치않고 맡은 바 임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해 주신 보건소장님과 각 과장님 이하 모든 보건소 직원들께 특별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이 보이지 않아 힘드시겠지만 주민을 바라보며 계속 노력해주시고 힘 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기간 중 호박골마을공방에 대한 현장방문도 있었는데, 오랫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공간이 현재는 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잘 자리잡게 된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모든 공공기관이 운영을 중단시키는 와중에도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을 이어감으로써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않았던 점이 더욱 인상깊었습니다. 이렇게 안착하게 되기까지 애쓰신 자치행정과 등 모든 관계자들 고생많으셨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 일부 부실한 자료제출입니다. 경험있는 공무원들이라면 요구자료의 제목만 봐도 해당 위원이 어떤 취지로 그 자료를 보고자 하는지 대충은 파악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출된 자료 중에는 성의없이 간단한 내용만 제출해 도저히 내용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미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적어도 위원이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으로는 제출하도록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직도 주민의 혈세를 쌈짓돈처럼 여기고 방만하게 운영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견제와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느슨하게 작동할수록 구태를 답습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사례입니다. 각 부서에서는 관련 법인, 기관, 시설 등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휘하여 주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일 수 있게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부에 이송됩니다. 집행부에서는 시정 및 건의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 및 장려사항은 확산시킴으로써 구정발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