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회 서대문구 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8일간의 회기로 개최됐다. 구정업무보고 청취 및 지방공무원당직수당지급조례중 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한 3건의 조례안이 통과됐다. 기창표 의장은 19일 진행된 개회식을 통해 『집행부로부터 예산집행 계획과 주요사업계획 등 올 한해동안 우리구 살림살이의 기본이 될 구정업무계획을 보고받는 회기』라고 강조한 후 『2006년 시행할 각종 시책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시행되도록 함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기동안 의원들은 상임위원회를 개최, △서울특별시서대문구지방공무원당직수당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환경오염행위신고포상조례안,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의견청취안 등의 조례안 및 의견청취안을 심사해 본회의에 부의, 가결시켰다. 이로써 공무원의 당직수당이 1회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됐으며,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한 사람은 최고 2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또 궁동공원에 인접한 연희시범아파트를 철거한 후 공원으로 추가 조성하고자 하는 의견청취안도 통과됐다.
한편 개회식에서 신상발언을 한 서정수 의원은 『의원이 하는 신상발언의 내용을 소관국장이 지역언론사 사장에게 미리 말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 지역언론사 사장은 밤에 전화해 신상발언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겠다는 등 협박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서의원은 『출마를 선언한 전 동장이 동사무소를 자신의 선거사무실인양 사용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폐회식에 신상발언을 한 이문복 의원은 『구의원의 봉급은 구민들의 세금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구 여건상 아직 구의원의 봉급을 주기에는 어렵다』고 전하며 『구의원이라는 직책은 봉사하는 자리다. 나 역시도 구의원으로 있던 12년간 구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있었다』고 전하며 오는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