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에 위치한 연희문학창작촌과 홍은예술창작센터가 새 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주민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예전 서부수도교통사업소 부지를 활용,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조성한 홍은예술창작센터는 3월부터 6월까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무용놀이 ▲움직임을 통한 창의력 개발 ▲장애인 움직임 워크숍 ▲살아나는 몸, 나, 너 ▲한량무를 비롯해 입주예술가들이 진행하는 무용 워크숍 <몸, 읽다> 미술실기 워크숍 <감,좋다> 등을 진행한다.
먼저 사람들의 춤을 통해 삶의 즐거움, 관계회복, 치유, 치료 등의 효과를 위한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무용놀이」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을 대상으로 곧은 체형과 바른 자세, 유연성, 자신감 및 표현력 향상을 유도한다. 인원은 15명 내외이며 3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12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같은 기간동안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움직임을 통한 창의력 개발」도 진행된다. 움직임을 통해 신체 리듬감 및 유연성, 자기 표현력 및 창의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도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장애인 움직임 워크숍」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1층 무용연습실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총 4강으로 실시되며 몸의 근육을 이완하고 무용의 기본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기와 이론을 병행한다.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눠 연희문학학교를 진행해 온 연희문학창작촌이 3월 6일 최인석 소설가의 개강특강 <문학, 의심과 거짓말>을 시작으로 봄맞이 문학학교의 문을 연다. 시와 소설 두 개의 파트로 나눠 진행되는 문학학교에는 최인석 소설가의 개강특강에 이어 박형준 시인의 시 창작교실, 원종국 소설가의 소설창작교실로 구성되며 3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13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진행된다.
그 첫 문을 연 최인석 소설가는 개강 특강으로 <문학, 의심과 거짓말>을 지난 6일 문학미디어랩에서 진행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조정래 작가의 산문집 「누구나 홀로 선 나무」를 통해 극찬한 최작가는 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의 매력을 시민들과 나눴다.
야구를 좋아하는 작가, 박형준 시인은 시창작교실 <생각날 때마다 쓴다>를 통해 12주간 시민들과 문학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형준 시인은 한국 서정시의 전통을 가장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소설창작교실 <이야기를 넘어 이야기하기로!>는 지난학기에 이어 원종국 소설가가 수업을 맡는다. 원종국 소설가는 소설집 「용꿈」을 통해 노련함과 새로움이 조화를 이루는 아슬아슬한 상상력을 선보였다.
연희문학학교는 2010년부터 매년 봄학기, 가을학기 2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박범신 소설가, 함민복 시인, 천양희 시인, 강은교 시인, 한창훈 소설가, 성석제 소설가, 박현욱 소설가, 이영광 시인, 이윤학 시인, 신용목 시인, 손택수 시인, 김현영 소설가, 김종광 소설가, 김혜나 소설가, 장이지 시인, 김성배 희곡작가, 김언 시인 등 유명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바 있다.
박형준 시인과 원종국 소설가의 특강은 12강으로 진행되며 모두 사전신청자 20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각 10만원이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