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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월평균 소득 하위 70%에 지방세 징수 유예
sdmnews
2012-02-29 11:03
자금상환 지원 종합센터 25개 자치구에 설치
무보증 소액대출 마이크로 크레딧 2014년까지 200억 확대

서울시는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종합상담센터를 25개 자치구에 세우고 월평균 소득 7분위 이하(전체의 70%)인 시민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를 유예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선다.

20일 서울시 경제진흥실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부터 각 구청 내 민원실에 가계부채 상담센터를 만들어, 재무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주택전문가를 배치, 각종 부채 관련 궁금증과 부채 감축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17개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에는 재무상담사를 두고 소상공인이 사업과정에서 겪는 부채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고민을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9월 현재 서울시민 가계부채는 총 202조에 달하며 주로 저소득층이 많은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하고 있다.

가계부채 해소를 위해 시가 올해 책정한 예산은 총 58억7200만원으로 월평균 가계 소득이 전체 70% 해당하는 가구에 부채가 많으면 지방세를 유예하고 자금 상환을 돕는 방안도 검토중이나 전체 소득의 70%라는 규모가 커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시는 또 갑작스러운 가장의 사망이나 질병, 이혼,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식료품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대상에 가계부채가 많은 가구를 포함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무보증 소액 대출 서울형 「마이크로 크레딧」도 지원규모를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 150억원, 2014년 200억원 등으로 계속 늘려나가기로 했다.
자영업자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재무상담 지원도 지난해 1000가구에서 올해 4000가구까지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