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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의정회 창립총회 친목·화합 발판 마련
sdmnews 김지원 기자
2012-02-29 10:48
풀뿌리 지방자치 초대 의원 등 12명 참가
전성장 준비위원장 선출, 김종채 의원 사무국장에
]서대문구의정회 창립총회 장면.

서대문구 전직의원들의 모임인 서대문구 의정회(회장 전성장) 창립총회가 지난 16일 오전 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성장 초대 구의장을 비롯해 정일출, 김종채 전직 구의원 등 총 12명의 의원이 모인 단출한 자리였지만 경과보고에 나선 정일출 의원은 『세상을 한때 뒤흔든 중국 모택동의 공산당 선언도 13명이 모여서 중국을 통일시켰다』며 앞으로 가능성 있는 모임을 기대했다.
『많이 참가 못했지만 오늘을 기초로 앞으로 잘 운영만 한다면 어떤 의정동우회보다 잘 될것』며 확신했다. 이어 전성장 발기준비위원장이 그간 준비한 모임을 창립에 앞둔 소감을 밝히는 인사말에 나섰고 초대 의정회 선출권과 회칙 정관통과를 위한 의결에 들어갔다. 

 초대 의정회장에 전성장 발기준비위원장이 투표로 선출됐고 회칙 안건에는 현직의원들의 연구 활동 모임인 「의정회」란 명칭을 그냥 사용할 것인지 전직의원들의 친목모임임이 드러나는「의정동우회」로 수정해 사용할 것인지에 잠시 논의가 있었으나 「의정회」로 사용하기로 결정이 났다.  선출된 전성장 회장은 『나는 발기위원장으로 고생했다고 초대회장 추대 받고 싶은 사람 아니다』며 『나이 많아서 맡게 됐지만 책임감 갖고 일하겠다. 잘못하는 점 있으면 도와달라. 앞으로 우리 모임이 커지고 틀이 잡히면 바로 사퇴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관에 따라 임원진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부회장 3인을 다 뽑아야 하는가, 1인만 선출해야하는가, 절충해서 2명만 뽑자」는 회원들 이견이 다양했다. 모인 인원이 소수이고 앞으로 크게 클 수도 있는 가능성을 염두해 1명만 뽑자는 의견이 다수였고 역시 준비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정일출 의원이 수석부회장으로 추천됐으나 정 의원은 고사했다. 

『의정회가 대 구청 질의할 때 회장단 규모가 커야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긴 논의 끝에 전성장 회장이 회의를 잠시 정회한다 밝혔고 그 사이에 많은 의원이 빠져나가 부회장 결정 건은 다음 회기로 이양됐다. 폐회 후 첫 모임을 마친 간담자리에서 이날 사회를 봤던 김종채 전 구의원이 사무국장에 추대 임명됐다.

 서대문구 의정회는 지난 해 11월 말 3명 중심으로 구상됐고 서울시의회 의정회 정관을 참고해 마지막까지 정관조정에 힘썼다.
5차례 모임을 가지면서 현재 의장단 동우회장 송영호 전 의장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고 전직 의원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친목을 도모하고자 첫 의정회를 발족하게 됐다.
사무소는 의회 내에 둘 예정이며 앞으로 상호 친목도모와 지방자치 발전 및 서대문구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