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인 26.69%를 기록했다.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이래 최고치다.
서대문구 역시 첫날은 투표인수 27만3810명 중 12.81%인 3만5079명이 투표를 마쳤고, 둘째날은 더욱 많은 4만2246명인 15.43%가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양일간 28.2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시 사전투표율 27.29%보다 높은 투표율이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종로구가 34.5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성동 28.83%, 용산 28.58%, 중구 28.23% 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천구가 25.08%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399만4247명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해 2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19대 대통령선거 26.06%보다 0.63%포인트 높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2.19%보다는 14.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시 · 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가 23.56%로 가장 낮았다.
중앙선과위에 따르면 특히 서울역(7525명), 용산역(7807명), 인천공항(제1터미널 5263명, 제2터미널 2919명)의 투표자수는 전국 사전투표소 평균 3347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외 투표구역에서 투표한 사람은 272만4735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3.2%로 나타났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에게 유리한 결과로 나타났으면, 전체 투표율 66..4%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