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남쪽 교통섬에 살던 토끼 8마리가 인왕산으로 이사를 왔다.
동물사랑실천협회(대표 박소연)회원들은 지난 24일 여의도 인근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사이 교통섬에 서식하던 토끼들을 포획, 25일 홍제동 개미마을 뒤편 인왕산에 방류했다.
이들 토끼는 교통섬에 서식하며 개체 수 증가에 의한 먹이부족과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실제로 일부는 인근을 지나는 차량에 치어 숨지거나 상당수가 병과 굶주림으로 죽어갔다. 뿐만 아니라 항상 길고양이의 표적이 돼 불안하게 살아온 것으로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파악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회원들은 1차로 8마리를 잡아 서식환경이 양호한 인왕산 자락에 방류했으며, 아직 잡지 못한 2마리는 조만간 포획, 인왕산에 방사할 계획이다.
25일 아침 실시된 방류행사에는 동물사랑실천회 회원들과 인왕산지킴이(대장 김광수)회원 등이 함께했으며. 새싹이 돋아나는 봄까지 인왕산지킴이 회원들이 먹이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토끼들은 애완용으로 기르던 누군가가 교통섬에 내다버려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
“노량진 토끼 인왕산에 이사왔어요”
sdmnews
2012-02-29 10:33
동물사랑실천협회, 먹이부족·교통사고 위험 노출
올림픽대로변 녹지대 토끼 포획, 인왕산 방사
올림픽대로변 녹지대 토끼 포획, 인왕산 방사
교통섬에 내다버려진 애완용 유기토끼를 동물사랑실천협회원들이 인왕산에 방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