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치러지게 될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대문 갑과 을에 모두 1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서대문갑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국회의원은 다음주중 예비후보 등록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2월 15일 현재 후보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이른 선거운동이 필요한 이성헌 전 국회의원은 지난 12월 17일 일찌감치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성헌 예비후보(61세)는 16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서대문갑 지역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도전한 경험이 있는 김경희 씨와 법률사무소 정평재의 대표변호사로 활동중인 서태석 씨가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1월 29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경희 씨(61세)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북한학과 통일 평화분야로 박사학위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외교통일분과위원회 위원장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통일안보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서태석 변호사(47세)는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로 활동중이며, 현재 서울상공회의소 서대문구상공회 이사를 맡고 있다.
또 민중당의 전진희 예비후보(33세)도 갑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한 전진희 예비후보는 현재 민중당 서대문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청년민중당 부대표로도 활동중이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제공화당 소속 후보로 출마해 화제를 모았던 허경영 계열 정치인들이 공화당에서 탈당 후 지난 2019년 8월 15일 독자적으로 창당을 선언한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권태성(67세), 나경미(48세), 박순석(63) 등 3명이 1월 8일 같은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태성씨는 무직으로 국가혁명배당금당 서대문갑 지역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나경미씨는 주부로 대구효성카톨릭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뒤 현재 국가혁명배당금당 서대문갑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박순석 씨 역시 국가혁명배당금당 서대문갑 지역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앤알커뮤니케이션 사업자로 일하고 있다.
서대문을지역에서는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모두 8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중이다.
지난 2월 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김영호 국회의원(52세)은 북경대학교 국제학과를 졸업한 국제학 학사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는 이동호 전 자유한국당 서대문을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남북가좌동 시의원을 지낸 전 김수철 시의원과 홍은1·2동, 홍제3동 시의원을 지낸 송주범 전 시의원,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청장후보로 출마했던 안형준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지난 12월 17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동호 전 당협위원장(60세)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여의도 연구원 상근 부원장을 지냈다.
김수철 전 시의원(50세)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을 졸업한 정보시스템 석사로 현재 한국민주시민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송주범 전 시의원(57세)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석사로 전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홍보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있다.
안형준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공학박사로 전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초고층도시 건축학회 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서대문을지역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갑지역과 같이 1월8일 같은날 후보등록을 마친 김미자 예비후보(64세)는 현재 염송 옥내면 이용경락마사지샵 원장을 맡고 있다.
한문형 예비후보(61세)는 회사원으로 세지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경력은 미기재했다.
현재 청샘수학교습소 중고등부 수학강사로 활동중인 오수청 예비후보(54세)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만 18세인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까지로 투표권이 확대되는 첫 번째 선거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등록신청을 마무리 한 뒤 4월2일부터 선거기간이 개시돼, 4월 10일과 11일 사전투표소 투표를 진행하며 4월 15일 직접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남·북가좌동 임한솔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질 구의원 보궐선거에는 자유한국당의 박상홍 전 7대 서대문구의회 의원만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