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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만학의 꿈’ 팝송 무대에 오르다
sdmnews
2012-02-20 13:43
양원 주부학교 개교 60주년 팝송경연대회
13팀 열띤 경연, 교사 및 전년 수상자 3팀도 출연
양원주부학교의 여섯번째 팝송 경연대회 전 출연자들이 무대위를 가득 메웠다.
대상을 수상한 김숙자 학생외 4명이 도레미송을 열창하고 있다.

 지난 8일 마포 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는 양원주부학교 (교장 이선재)의 여섯 번째 「팝송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늦은 나이지만 배움에의 열정만큼은 뜨거운 주부들이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나와 1년간 익힌 솜씨를 뽐냈다.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중년의 나이에 학업을 시작한 주부들은 늦은 나이지만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대회를 위해 준비한 선곡 또한 한국인들에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잘 알려진 추억의 곡 위주로 구성됐다.

배움 뿐 아니라 노래에 있어서도 솔직한 열정으로 엮어내는 아줌마들의 신나는 팝송무대는 가창력 여부를 떠나 관객들의 많은 환영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대장암을 극복하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살며 회복중이라는 장려상 수상자 김종란(60, 중3) 주부는 박연옥·김경숙 교사의 축하공연 Take me home country road 곡에 맞춰 열정적인 춤사위를 보여 많은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효식(55, 중3) 주부는 『직장 다닐 때 자매결연 맺은 군부대에서 위문공연을 하면서 팝송과 인연을 맺었고 그로 인해 영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실력이 많이 쌓아졌다』며 Yes, Sir I can boogie라는 복고풍 곡의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대상은 노란빛 복장과 깜찍한 소품, 밝은 미소로 무대를 꾸며 공연 내내 관객에게 훈훈함을 주었던 김숙자 씨(61, 중3)외 4명의 참가자들이 수상했다. 김씨는 『양원중학교에 입학해 처음 영어를 접했으나 도레미송을 부르며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얻게 됐다.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심사를 맡은 코리아 재즈 오케스트라 엄지용 단장은 『모두 정말 수고했다. 준비를 많이 한 모습이 보이지만 감동 받았다. 긴장해 박자를 놓치거나 된소리 발음이 난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계기로 좀 더 팝송을 가까이 하시면 자연스레 바뀔 것』이라고 총평했다.
또 행사를 주관한 양원주부학교이선재 교장은 『배운 걸 직접 해보고 느끼고 깨닫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며 대회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출연자는 양원주부학교, 양원초등학교 재학생 중 예선 통과자 13명이 참가했으며 모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상: 김숙자 외 4명 Do Re Mi song
▲ 최우수상: 방순옥 You mean everything to me.
김효식 Yes, Sir I can boogie. 
▲ 우수상: 문진순 Beautiful Sunday, 박연옥 I wil always love you,
주유자 One Summer night
▲장려상: 김종란 one way ticket, 진귀현 Let me be there
김유순외 2명 Edelwise.
유상녀 외 3명 Queserasera 이순옥 Top of the world
(관련 홈페이지 www.ajummasch 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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