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의 제13대 회장 선임을 위한 연석회의가 지난 6일 서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앞으로 3년간 새마을지회를 이끌 지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한배 이사가 선임됐다.
새마을운동서대문구지회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2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했으며 이한배 이사만이 후보등록을 신청해 단독후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총 22명의 이사중 현장참석 19명 위임 2명으로 성원이 완료된 가운데 참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이한배 지회장의 선임을 환영했다.
이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새마을지회는 보통 10년 이상 20년 넘게 봉사하며 활동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후배로서 선배님을 존중하고 고생하신 배헌오 지회장님의 뒤를 이어 열심히 일해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이 지회장은 『우리 새마을운동은 다른 조직과 달리 중독성이 있다. 많은 회원이 있어야 보다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회원 배가 운동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 동회장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지난 6년간 새마을지회를 이끌어 왔던 배헌오 회장은 『처음에 이 단체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을때만해도 새마을지회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면서 『막상 임기가 끝나고 나니 아쉬움이 남고 그동안 정들었던 회원님과 많이 도와주신 회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인사했다. 또 배 전임회장은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라오스나 베트남 등 오지에 새마을기를 꽂고 봉사하고 싶었지만 그 일을 하지 못하고 이임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방경언 협의회장은 『개인적으로 라오스를 갈 일이 있는데 그 곳에가면 국제사업지역인 라오스 학사의 마을에 「콜라오」라는 한국기업이 있다. 이 기업과 연계해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연구해 보겠다』고 답해 해외봉사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강경연 새마을부녀회장도 『1년간 고생하신 배헌오 지회장께 감사드리며 또 어려운 결정으로 새로운 지회장이 된 이한배 회장을 도와 열심히 일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일정으로 조금 늦게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은 『배헌오 지회장님은 그간 새마을회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마을회관 신축을 이루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면서 『어느 단체에 가더라도 새마을지회만큼 지역을 위해 고생하고 봉사하는 단체가 없다는 이야기를 할 만큼 지역에 꼭 필요한 분들이고, 새마을지회가 없다면 각 동별로 제대로 일을 해낼 수 없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