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민주통합당 조찬우 서대문 을 예비후보가 남가좌동 소재 자신의 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역언론사들이 모인 가운데 조 후보는 『일자리는 곧 복지』라며 『일자리가 안정돼야 행복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정부 발표 실업률 7.6%는 실제 조사률 16.7%와 차이가 있다. 관내 같은 경우는 10집 중 3-4집이 청년실업인구 체감실업률은 상당히 높다. 고용전문가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실업률을 감소시키는 주민 곁 필수 일꾼이 되겠다』 밝혔다.
『지난 해 10월 실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민들은 현 정권과 한나라당 등 여권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했다. 』고 평한 조 후보는 『이제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 누구에게든 회초리를 들겠다는 국민의 경고』라며 『국민이 진정 주인공이 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민주통합당 역시 국민의 뜻을 각고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나서고자 한다』밝히면서 국민의 뜻을 「책임지는 정치」「서대문구의 위상 증대」 두 가지로 집약했다. 『4대강 사업을 비롯한 개발중심의 정책은 실패한 정책임이 드러났지만 추진했던 사람들은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며 조 후보는 자신이 한 말과 할 일과 한 일에 대해 책임지는 정치가가 되겠다고 약속했고 서대문의 이미지가 「실패한 뉴타운」이 있는 곳이란 이미지가 커져있다며 민관정이 협력하여 정치소통이 가장 잘 되는 지역, 경제, 민주화의 모범지역 교육복지가 잘 된 지역이라는 지역브랜드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가적 측면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견제입법을 강화할 생각이며 한·미 FTA 재수정과 전면폐기에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 『영세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빵과 어묵까지 만드는 대기업의 손길에 흔들리고 있다』면서 『그간 쌓아온 인내와 포용하는 정치적 내공을 서민을 위한 삶과 가치 창출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쏟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번 출간한 저서 「가재울·홍제천 사람들」에서 밝혔듯, 자신은 정치 패배도 맛보며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고 『주민들의 사연 하나하나가 지역과 국가를 위한 입법의 근간 아이디어』라면서 시대상황에 적합한 인물이 바로 자신이라고 소개했다.
사무소를 남가좌동에 얻은 배경에 대해서도 『뉴타운을 위해 철거된 후 햇수로 4년째 정체돼 버린 남가좌동을 살리겠다는 의지』라면서 『뉴타운 및 경의선 착공 등 지역의 국책사업들을 이슈화 한 주체에 책임을 밝히고 주민들이 엄중 심판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체계를 확립 하겠다』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뉴타운 구역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정부 기관의 개입을 해야 한다 고 여기며 합법적인 진행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시민시대를 시작한다는 시발점이 되겠다』는 의미의 「시발」로 현수막을 내건 조 후보는 『서민 정치를 열기 위해 지역구민의 마음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마쳤다.
또 조후보는 『만약 총선 경선에 실패할 경우 다시 다음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 당장은 패배를 염두에 두고 임하지 않을 것이며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