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별공시지가 공고
서대문구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은 창천동 18번지 일대로 전년대비 5.14%의 공시지가가 상승, ㎡당 2660만원이라고 구는 밝혔다. 반면 가장 땅값이 싼 지역은 홍은동 산 1번지 일대로 전년대비 5% 상승률을 보여 ㎡당 6300원이 책정됐다.
서대문구는 지난 27일 주민들 상대로 실시한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주민설명회」에서 『지난 2006년 15.4%까지 인상됐던 표준공시기가가 2009년 -1.8%까지 떨어졌으나 2010년 3.1%, 2011년 1.27% 오른데 이어 올해는 평균 5.66%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접지역인 마포는 9.18%, 종로 7.27%, 중구 7.18%, 용산 10.88%, 은평 6.12%가 인상, 서대문은 서울시 평균 인상률인 6.74%에 못미치는 1.08%가량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동별로는 연희동이 7.78%로 가장 많이 땅값이 상승한 반면 미근동 지역이 2.08%의 가장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된 남가좌동은 5.68%, 북가좌동 6.06%, 북아현동 5.64%, 충정로2가 5.66% 충정로 3가 6.44% 등의 인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주요개발사업지의 올해 지가 전망을 살펴보면 북아현 뉴타운 사업지구내 북아현동 170번지 일대 약 27만 평은 개발계획이 발표되던 2006년 24.4%의 급격한 인상률을 보였으나 2009년 2.6%대로 인상률이 떨어진 후 2010년 5%, 2011년 1.5%가 소폭 상승했으나 올해는 6.3%가량이 인상될 전망이다.
또 북아현뉴타운 구역 중 사업시행인가만을 마무리 한 2구역과 3구역이 각각 6.5%, 6.6%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철거가 진행중인 1-2구역과 1-3구역은 각각 5.0%, 4.8%의 인상률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곧 철거가 시작될 1-1구역은 5.0%의 인상률을 보였다.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재울 3구역이 포합된 남북가좌동 일대 33만평에 해당하는 가재울뉴타운사업지구의 경우 역시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던 2006년 지가변동률이 22%에 달하던 것이 2009년에는 -0.14%로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다 2010년 1%, 2011년 1.4% 소폭 인상하다 올해는 5%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가재울뉴타운 구역 중에서는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이 진행중인 5구역과 6구역이 각각 6.9%, 6.8%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입주가 끝난 1·2구역은 4.8%의 인상률을 보이고 있고, 입주를 앞둔 3구역과 현재 착공을 준비중인 4구역은 4.9%의 인상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또 홍제동 330번지 일대 약 60만774평을 개발하게 되는 홍제 재정비촉진지구의 지가 변동률은 2006년 15.6%에서 2009년 1.6%의 최저인상률을 보이다 2004년 4%, 2011년 1.3% 인상에 이어 올해는 5.5%까지 땅값이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청 지적과는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구청장이 조사한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제반절차를 거쳐 구청장이 결정·공시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을 말하는 것으로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며 개발부담금 산정,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기반시설부담금 등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시지가 조사에 이어 토지특성조사를 두 차례 실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뒤 주민 열람을 거쳐 10월 31일까지 지가를 결정, 공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우리구는 전체 4만9846필지에 국공유지 1만2871, 사유지 3만6975필지로 그 중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필지는 1409필지로 전체필지 대비 3%다.
한편 이날 설명회장에 참석한 문석진 구청장은 『공시지가와 매매가격은 별도의 개념이며 실제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면서 『설명회장에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문제 조합에 대한 출구전략을 마련하는데 고심하는 중이며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최선책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 주민은 『최근 감정평가를 통해 내 재산에 대한 평가금액을 받았는데 너무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며 반발하며 구에 항의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