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청년일자리는 활동무대를 지방까지 확장하고, 지방청년들에게는 서울의 풍부한 교육 자원과 공간 인프라를 확대 개방한다. 특히, 지방에서 취·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주고 침체됐던 지방에는 활력을 이끈다는 목표다.
창업모델은 연간 100명의 청년(만19세~39세)을 선발해 창업자원 조사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모델화를 위한 인큐베이팅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2022년 연 200명으로 연차별로 참여 청년 수를 확대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사업비로 연 2000만원~5000만 원을 지원하고 농산촌 창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유통, 지역재생·마을활성화, 문화·복지·정보서비스 등 분야의 창업을 지원한다.
고용모델은 연간 200명 내외를 선발해 지방도시의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해당 지자체가 협력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연 3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다.
지방에 사는 예비 대학생이 대학탐방 등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총 193호중 20%에 달하는 공실을 게스트하우스로 개방한다. 서울창업허브의 취창업 교육 등 서울시 운영 시설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새롭게 제공한다. 올해 150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400명으로 늘려나간다.
공공기숙사 개방은 올해는 방학기간 중에만 시범적으로 이뤄지며 내년부터는 연중 개방한다. 30실 개방시 방학 중에는 총 1100여 명, 연중으로 확대할 경우 2500여 명이 이용 가능할 전망된다.
둘째, 귀농·귀촌 지원은 기존 교육 프로그램 중심에서 교육(탐색) → 단기 농촌살이 체험 → 실제 농가체류 총 3단계의 체계적 지원으로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지방 정착을 돕는다.
단기 농촌살이 체험은 ▲1단계 귀농?귀촌교육 ▲2단계 단기 농촌살이 체험 「서울농장」 ▲3단계 장기(9~10개월) 체류형 귀농지원방식으로 진행된다.
셋째, 서울-지방 간 격차가 큰 문화·예술 분야 교류도 확대한다. 세종문화회관 소속 예술단(오페라단, 무용단, 뮤지컬단 등)을 중심으로 지방공연을 확대한다. 작년 연 18회에서 올해 20회로, 2022년까지 28회로 연차별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향은 내년부터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시작한다.
서울에서 열린 전시를 지방에서, 지방의 특색있는 전시를 서울에서 각각 볼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 전시교류도 시작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시설을 중심으로 올해 2회(순회전 1회, 교류전 1회) 개최하고 '22년 9회까지 확대한다.
서울과 지방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로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역사?문화 교류사업도 운영한다. 예컨대, 서울 청소년들은 팜스테이, 농촌체험을, 지방 청소년들은 서울의 주요명소와 청소년축제 현장 등을 방문하는 내용이다. 18개 지자체와 연계해 연간 총 2,100명의 청소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정보·재정력 등에서 여전히 서울과 지방 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 비해 활발한 정책 실험으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서울시가 축적한 혁신기술과 정책 노하우를 지방 도시들과 공유?전수한다.
핵심적으로 서울의 정책이 각 지역현장의 실태에 맞게 안착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찾아가는 혁신로드」를 시작한다.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혁신자문단」이 직접 현장으로 가서 지역 정책을 진단하고 서울시 혁신사례의 접목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올해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22년 연 9개 지자체로 연차별 확대한다.
시는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서울정책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정책 설계부터 실행까지 보다 자세한 노하우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직접 찾아가는 정책공유를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정책연수프로그램」도 확대·보강한다. 참여 공무원·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재생, 신재생에너지, 사회적경제 등 테마별 집중연수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참여자 규모도 올해 연간 5500명에서 2022년 7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혁신·상생을 이끌어나갈 주체는 시민이라는 기조 아래, 지역별 우수한 혁신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 자원 발굴부터 사업을 브랜딩하는 교육을 통해 상생 철학을 확산하는 「자치분권대학」을 새롭게 운영한다. 시민청 등 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올해 연 1000명 수료를 시작으로 2022년 5000명으로 확대한다.
다섯째, 지역의 농특산품을 상설판매부터 도시농업체험까지 다양하게 이뤄지는 상생거점 복합공간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한다.
도시농업 체험 복합공간인 「농업공화국(가칭)」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곡에 조성 중에 있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역농특산물 홍보·체험관, 농업전시관, 씨앗은행, 체험농장, 텃밭 직거래 장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을 지역의 특산물과 정보, 커뮤니티 등 상생자원이 모이는 허브공간으로 발전시킨다.
서울시 뉴스
서울- 지역상생 중장기 종합계획안
sdmnews
2019-06-10 11:39
전문가+공무원 ‘찾아가는 혁신로드’ 정책컨설팅
도시농업 종합플랫폼 ‘농업공화국’ '21년 마곡에
도시농업 종합플랫폼 ‘농업공화국’ '21년 마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