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동아리 모임의 공간으로 활용될 「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가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구민 건강실천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공간 「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는 홍제천 견인차량 보관소 앞 자전거 주차장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주민공간으로 꾸려졌다. 개소식에 앞서 홍은2동 주민들의 라인댄스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업개요에 대해 서대문구청 안지호 자치행정과장은 『하하호호 홍제 마을활력소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후 국비 3억1400만원과 구비포함 총 7억18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320㎡에 1층 건물로 지난해 11월 착공을 거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고 설명한 뒤 『시설 명칭은 주민 공모를 거쳐 「웃음 넘치는 즐겁고 건강한 소통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 민주당 서대문을 김영호 국회의원과 이성헌 전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김호진, 이승미 시의원, 서대문구의회 홍길식 부의장과 박경희, 유경선, 주이삭, 김덕현, 최원석, 이경선, 차승연, 양리리 의원, 홍제3동 신황식·홍은2동 정돈석 주민자치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홍제동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 단절됐던 홍제천 산책로가 개통됐으며, 주민 건강을 위한 하하호호 홍제마을 활력소가 주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해 반갑다』고 인사했다.
김영호 국회의원은 『보건소를 업그레이드한 공간인 것 같다.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치매, 절주, 금연 등 공간을 잘 활용해 주민여러분이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성헌 전 국회의원도 『홍제천과 안산자락길에 이어 홍제주민활력소가 문을 열게돼 기쁘다 』며 축하를 전했다.
기념식을 마친 내빈 및 주민들은 현판식 후 시설을 둘러봤다.
하하호호 주민활력소는 △스트레스와 두뇌건강을 측정하고 정신건강상담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한 「기억력키움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마음건강쉼터」 △건강실천 주민활동공간인 「다목적실」로 구성했다.기존 홍제 자전거주차장도 새롭게 단장됐으며 서울시 따릉이 거치대도 설치했다.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운동교실, 건강나눔카페, 고혈압당뇨교실, 대사증후군검진, 심폐소생술교육, 치매예방강좌 등 서대문구보건소의 건강실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인지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다.
무료로 운영하며 특히 서대문구 건강리더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화·목요일에는 주민 모임 등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대관한다. 당분간은 무료며 세부 운영계획은 오는 5∼6월 중 공개 모집을 거쳐 마을활력소 인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될 운영위원회가 세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