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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 '혼밥세트' 깜짝 선물
sdmnews
2019-04-10 16:24
서대문구 홍제1동 마봄협의체, 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
홍제1동 마봄협의체가 생일을 맞은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에 선물한 박스에 담긴 ‘혼밥세트’
홍제1동 마봄협의체(위원장 정안순)가 매월 생일을 맞은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에 ‘혼밥세트’를 선물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제1동 마봄협의체가 저소득 아동이나 어르신에 비해 사회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청장년층에게 간편히 식사할 수 있는 식료품을 지원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복지 특화사업으로 시작했다.

대상은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장애인 1인 가구로, 협의체 위원들이 고시원이나 옥탑방 등을 방문해 즉석밥, 조미김, 통조림, 즉석 카레와 반찬, 국, 라면이 담긴 선물을 전한다.
홍제1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들은 ‘혼밥세트’를 포장하면서 손 글씨로 정성껏 쓴 생일카드도 함께 담는다.

올해 57세로 형제들과 연락이나 왕래 없이 고시원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김 씨는 『몇 년간 아무도 생일을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어 나도 내 생일을 잊고 있었다』면서 깜짝 방문을 반겼다.
홍제1동 마봄협의체의 「혼밥세트 배달사업」은 지난해 20여 명에 이어 올해는 30여 명의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연말까지 계속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