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지회장 김정진)이 1년간 서대문관내 경로당에서 모금한 기금 406만3800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지난 14일 서대문구청장실을 찾은 김정진 회장과 이건삼, 최용완, 김은옥 부회장, 김응삼 사무국장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당 이용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진 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은 『해마다 각 경로당이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1년에 한번씩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더 모으고 싶었는데 많이 내지 못했다. 내년엔 더 많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받으신 용돈을 모아 지역의 이웃을 위해 전달해 주셔서 더 감사하고 의미가 크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현재 어르신일자리는 3891개로 우리구 예산비중으로 볼 때 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다. 그러나 어르신 복지를 위해서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진 회장은 『서대문구 예산이 부족함에도 올해 경로당 지원금을 5만원 정도 더 인상해 주셔서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106개의 경로당이 있는데 지난해 4번정도 전체 경로당을 순회했다. 앞으로도 문제 없이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 공기청전기와 식기건조기 등을 각 경로당에 지원하기도 했다.
<옥현영 기자>